(도르트문트에서 뛰고있는 카가와 신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 카가와 신지 노린다. 22일, 영국 언론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퍼거슨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인 카가와 신지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사실 이적 루머이긴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으로 보아 꽤 납득할수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이적전문 사이트 코트 오프사이드닷컴은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는 8월말까지 퍼거슨감독이 카가와 신지에게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60억원)를 제시할수 있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일주일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맨유입장에서는 급한 상황으로 보인다. 사실 이번 이적이 설득성이 있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이번시즌 애쉴리 영, 필존스, 데헤아 등을 영입하며 팀에 새로운 세대교차에 박차를 가하고있는데, 공격의 핵심이 되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아직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공격형 미드필더로 1차적으로 나스리와 슈네이더를 목표로 두고있지만, 나스리는 맨시티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된 상태이고, 슈네이더는 인터밀란에서 절대 팔지 않을거라 선언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 두선수의 영입은 힘들어 보인다. 또한 맨유 미드필더진들의 노화가 급속해지고 있는만큼, 쓸만한 미드필더 영입에 실패한다면 퍼거슨의 완벽한 세대교차는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8월 이적시장이 끝나면 다음 이적시장인 2012년 겨울까지 기다려야 하니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맨유에게 꽤 큰 부담이 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카가와 신지의 이적은 거의 힘들것으로 보인다. 일단 카가와신지의 소속팀인 도르트문트는 카가와의 덕을 많이 보고있는 상황이다. 처음 도르트문트에 이적할때 약 5억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적한것에 비해 엄청난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드필더임에도 많은 골을 기록하고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도르트문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토마시 로시츠키의 재림이라 불릴정도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얼마전 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누리사힌이 이적해 더욱더 카가와의 활약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또한 지난 7월, 카가와의 이적루머가 떠오르자 카가와 자신도 도르트문트에 잔류하겠다고 밝힌적도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카가와는 이미 없어서는 안될 선수인 만큼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는이상은 힘들것으로 보인다. 잘 보셨으면 아래 다음 view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로그인 없이 클릭하실수 있습니다.) "구독"을 누르시면 고웨이의 축구이야기를 더욱더 빨리 만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