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런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 몰랐습니다. 저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25세 청년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어떻게 글을 써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한지 벌써 11개월째인데요.
그런데 저를 자르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솔직히 오랫동안 일했고 제가 헤이해지기도 했으니 일을 너무 안한다 이런 말인거 같아서 쿨하게 인정하고 죄송하고 감사했다고 하려는데 갑자기 제가 4월 25일날 2700원짜리 담배를 훔쳤다고 말씀하시대요?????? 전 너무 황당하고 기가차서 씨씨티비 돌려보자고 말했죠. 그랬더니 열흘 지난거는 보지 못한다고 못돌려본다고 하는겁니다. 어떻게서든 복구해서 보자고 제가 따졌지만 전화는 해본다는데 해줄거 같지도 않고..
진짜 분통이 터져서....일하면서 300원짜리 초콜렛을 사먹어도 제돈으로 다 채워서 사먹고 그러는데 2700원짜리 담배를 제가 훔쳤다고 시발 진짜........그나마도 제가 피는 담배도 아니고 아 진짜 말이 안나올정도로 황당하고 열받습니다........... 시발 11개월 일하면서도 사람이 좋아서 최저임금 4380원 받아도 100원이라도 올려달라고 해본적도 없는 저한테 2700원!! 시발 2700원짜리 담배를 훔쳤대요!? 11개월 일해준 보상을 제게 도둑놈이라는 낙인 찍어주시는 저 개같은 점장을 어떻게 할 방법이 아무것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