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를 워낙에 재밋게 한지라 살까말까 하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회사 동료가 샀다길레 염치불구하고 한번 해보면 안되겠냐고 부탁해서
동료집에서 두시간 조금 안되게 플레이 했는데 너무 실망이 크네요...
다른건 다 괜찬은데 맵이 구분이 안되는게 제일 크네요
다 참고 할 수 있는데 맵이 얼핏 봐서는 구분이 잘 안가요
집중해서 하면은 언덕인지 평지인지 습지인지 알겠는데
자원이 있는곳에 내가 건문을 올렸는지도 구분이 안가고...
기분좋은 피로감이 아닌 페이퍼 플리즈라는 게임처럼 일하는 기분이 드네요
일꾼이 갑자기 사라져서 깜작 놀라기도
도로가 현실처럼 일꾼들이 아닌 상행으로 생긴다는 점은 정말 참신하고 현실고증을 잘 살렸다고 감탄하기도 했지만
맵!
그 놈의 맵!! 리딩!!!
전 아마 문명5처럼 맵이 직관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에야 사진 않을것 같아여
그래픽은 참으로 마음에 드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