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역풍 작전 같습니다. 포스터 생각해 보세요. 그 어색하고 초보가 만든 것 같은 포스터가 가장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저건 아무리 눈 없는 사람이 봐도 중간에 뚝뚝 끊겨서 편집한 티나고, 얼굴 표정 경직되어 있고, 어색한 웃음, 등등 엉망인데, 이걸 박지원이나 전략본부장 등이 좋다고 올렸을까요? 수상합니다. 이거 악플 달면 안 됩니다. 이슈화 해서도 안 됩니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게 합시다.
짧게 추억으로 1분 반에서 2분 정도만 하라고 시키지.. 저도 영상 일 하는 사람으로서 OK가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사랑을 못 받고 자랐을 거 같은 느낌이 너무 드네요... 기계적인 가족생활같은 느낌.. 왜 전 저 친구가 불쌍하게 느껴지지........ 돈이구 뭐고 아버지에게 주는 편지인데 편하게 웃는 모습이.............없엉..
외모는 100프로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니 평가할 대상이 아닙니다만, 헤어 메이크업 의상 코디 모든 게 참 안 예쁩니다. 이 네 가지에 대해 신경만 썼다면 원래의 미모와 관계없이 얼마든지 매력적이고 예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아... 특히 마이크 때문에 밑으로 축 늘어진 옷은 정말 못 봐주겠네요. 거기다 북한 어린이 느낌의 초록 수건도요... 제가 안설희 씨라면 당시엔 몰랐더라도 나중에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촬영자에게 항의했을 겁니다. 내용이 해명이든 뭐든 간에, 하나뿐인 아버지의 대선을 도우러 얼굴까지 공개하며 나왔는데 이미지가 이게 뭐냐고요. 포스터부터 공보물까지 미니멀리즘을 표방했지만 이쯤 되면 그냥 짠돌이로 보입니다. 아니면 주변인으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못 받던지요. 피사체에 대한 일말의 애정이 있다면 저렇게 이미지가 나오게 방치할 수는 없어요. 정말 찍기 싫은데 일이니까 할 수 없이 그냥 원고 주고 카메라 돌린 느낌이잖아요. 차라리 안설희 씨가 불쌍해 보이는 영상이네요...
인터뷰를 심하게 못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아무리 한 분야의 전문가라고 해도, 전화상 대화할 때는 전혀 문제 없다가도 카메라 들이대면 해도 해도 너무 못하는 분들 있어요. 미리 사전 질문 답 다 정리해둬도 너무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순조로울 거라 생각해서 대비 없이 가서 그런 사람 만나면 임시방편으로 카메라 옆에 종이를 붙이던가 아주 쉬운 방법으로라도 저렇게는 안 찍을 수 있을 텐데...
대사는 다 자기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하는 건데 시종일관 감정은 없고 대본 겨우 외워 읽는 초딩학예회 발연기톤이네요. 그리고 너무 순가미를 닮아서 뭐 굳이 전면으로 내세울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뭣보다 저런 거 공개할 시간에 딸재산이나 공개하든가 ㅋ 딸의 월1600만원 낸 호화 아파트는 무슨 돈으로 해결했는지? 망한 앤랩 미국지사에 실제 직원은 한명이었고 나머지 월급지급했다던 직원들은 실체가 없다는 의혹과딸의 호화생활은 어떤 관까 있는지나 밝혔다면 더 진정성 있을 뻔 했는데 아닙니꽈앍?
ㅋㅋㅋㅋ 전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결혼기념일 축하를.. 그것도 편지를 미리 써서 읽는다고 생각했으면 편지쓸때 많은 감정들 혹은 느낀것들 부분에서 보통은 그 고민과 영감 받았던 따뜻한 부분이 전해져 보는 사람도 뭉클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맞어.. 해야되는데ㅋㅋ 그런게 없어. 저랑 나이가 같지만서도.. 역시 프로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ㅋ 개인이 가진 따뜻한 마음들이 있다는 가정하에 바이러스로 인식해 v3로 다 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