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인 아이돌그룹 JYJ 김재중이 최근 몇몇 군 관련 행사에 1억원이 넘는 시계를 차고 나온 사실이 뒤늦게 입방아에 올랐다. 몇몇 시계 애호가 눈에 띄어 회자됐던 것이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뒷말을 낳는 것이다. 김재중이 얼마 전 태극기를 거꾸로 단 채 행사에 참석했던 것과 맞물려 차가운 시선을 받았다.
2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김재중 시계의 정체’ ‘김재중이 군대에서 차는 시계 클라스(클래스 인터넷 용어)’ 등의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퍼지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김재중은 지난달 29일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을 당시 명품브랜드 리차드 밀 시계를 차고 나왔다. 1억6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악병으로 복무중인 김재중은 지난 29일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을 때 모습(왼쪽)과 그 당시 찼던 시계로 알려진 모델 사진. 국민일보 DB,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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