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11시 30분쯤에 부산 영도에 있는 노인복지회관에 주차를 하고 오후 2시쯤 와보니까 문콕 테러를 해놨더라구요ㅠㅜ
길이는 2~3센티 정도 됩니다.
블박을보니 차가 두대가 들어왔었는데, 투스카니와 엑센트 차량인데 투스카니는 그냥 문콕없이 갔고, 엑센트는 문콕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아이나비2채널인데 후방을 보는 방법을 몰라서 일단 전방 블박만 들고 경찰서 찾아갔습니다)
경찰이 경미하다고는 하는데, 광택에 유리막코팅한지 3주밖에 안됐는데 페인트가 벗겨진 걸보니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경찰에 신고 후 다음 날 문콕 가해자가 경찰한테, 민사소송하든 증거 찾아서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가 제출한건 차가 나가기 전에 문콕하는 소리와 번호판밖에 없어서, 다시 블박자료를 뒤지던 중에 후방카메라 뒤에 비친 유리문을 통해서 문콕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경찰에 다시 연락하니, 해당 주차장에서 cctv자료 요청해서 위치만 대략 맞으면 100% 증거확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제가 해야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일단 증거자료로 제출할 거는 1. 오전 11시30분쯤 주차할 때 차 한바퀴 돌면서 이상유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장면 2. 그 사이 차 두대 주차 후 나갔는데 그 중 한대 엑센트 차량 3. 문콕장면 제출 4. 노인복지회관(테러장소) 주차장 cctv자료 요청하여 위치확인
입니다.
일단 경찰서에서는 개인정보공개 요청해서 소송하라고 하는데요. 변호사를 제가 선임해서 승소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가 가해자측에 청구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보험료 할증 안받게 소정의 수리비만 요청할 생각이었는데, 그 사람 태도를 보니 제대로 인실ㅈ 먹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