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관련 질문이 있어서요..
여객기나 전투기나..
비행기 한 대당 가격이 어마어마한 것은 물론이고,
특히 여객기 경우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씩 타기 때문에 비행기는 사고, 테러 등에 굉장히 민감하잖아요...
그런데도 매번 비행기 사고가 있을 때마다
레이더 상 어느 지점에서 사라졌는데
실제로의 추락 위치와 경위가 광범위해서 모르겠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첨단 세상에 그 정도도 파악 못하나 해서 좀 의아하네요
어제 신문에서도 보니까 엔진은 몇 시간동안 가동하고 있었다는 신호를 보냈다는데..
비행기 번호, GPS 위치, 고도, 속도, 엔진 등 기본적인 비행기 상태 등등
비행기 자체에서 1초면 1초 등 주기적으로 이런 정보를 수시로 보내 기록한다면
레이더에서는 저공비행 감지가 힘드니까 레이더보다 더욱 정확한 정보일테고,
그러면 레이더에만 의지하지 않고도 더 빠르고 정확한 추락 위치 등을 찾을 수 있어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도 않을 것 같고... )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걸 생각 못해서 안 하는 건 아닐거고..
뭔가 비효율적이거나 안 되는 이유가 있어서 못하는 것 같은데..
문제는 그 이유가 뭐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대략이라도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