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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팁
게시물ID : car_32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고차다있소
추천 : 13
조회수 : 3597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3/09/12 17:04:03
안녕하세요~
 
여러 오유인들이 중고차 구매시 팁을 써주시기도 하고
 
중고차 팁을 알려달라는분도 많으신데...
 
보통 대부분의 팁이 실구매자가 확인하기 애매한 팁이 많습니다...
 
딜러 입장에서는 간단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차에대해서 전혀 모르시는분이 사용하실만한 팁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아는분들이나 관심이 있는분들은 확인하시기 좋지만 그렇지 않은분들이 확인할수 있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1. 사고유무나 침수여부 확인
 
인터넷이나 중고차 구매 팁 글등에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자가 실제로 꼼꼼히 그렇게 확인하는 경우를 본적은 없습니다... 자동차쪽으로 일을 하시는분들을 제외하고
 
제가 봐왔던 손님중에는 그렇게 확인하시는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한두가지 정도는 사용을 하시긴 하죠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일단 중고차단지에서 나오는 성능점검기록부를 확인하시라는 겁니다
 
상사에 잡혀있는 차는 무조건 성능점검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성능점검기록부가 없다면 중고차 단지 주변에는 항상 성능장이라 불리우는 곳들이 있습니다
 
성능장 가서 지금 받자고 하시면 됩니다
 
제가 거래하는 업체의 경우 성능점검 비용은 보증의 경우 국산차 15,000원 수입차 330,000원 입니다
 
보증불가의 경우 국산차 10,000원 수입차 33,000 원 입니다
 
보증과 비보증의 차이는 보증이 된 성능점검은 성능점검 항목에 관하여 성능점검을 시행한 업체가 중고차에 문제가 생겼을시에
 
딜러가 아닌 성능점검업체에서 책임을 지게 되어있습니다
 
중고차 보증의 항목의 경우는 현재 자료가 제 가방에 있어서 따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성능점검 기록부는 차의 전체적인 상태가 아닌 사고와 침수에 관하여는 믿어도 되십니다
 
차의 상태는 성능점검기록부 만으로는 확인이 불가합니다
 
교환 유무와 오일 누유에 같은 항목만으로는 차의 상태를 판단할수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소모품에 관해서는
 
성능점검 항목이 아닙니다 따라서 라이닝이나 타이밍벨트 같은 경우는 교환을 해야하는지 확인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성능점검표만 간단히 보시지 마시고
 
성능점검표 우측 중하단에 점검자 특기사항및 의견은 꼭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미세한 판금이거나 크게 문제 삼지 않아도 되는경우 그림에 표시하지 않고 특기사항 및 의견에 적어놓는경우가 있습니다
 
보증불가에 관한 내용역시 여기 적힙니다 내,외관 보증제외 이런식으로 말이죠
 
가끔 허위하는 딜러들이 성능점검기록부를 위조하는경우도 보긴 합니다 그렇다면 성능점검을 위조해서 내보내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허위매물을 하는딜러가 팔지 않으려고 하는 보여주는 경우 사고가 크게 난 차인데 싼가격에 올려놓고
 
손님이 왔는데 그차를 꼭 보겠다고 하는경우 성능을 위조해서 무사고 차라고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차를 안팝니다... 온갖 화술을 구사해서 그차를 사지 않게 유도하죠...
 
결론은 어느정도 아는분은 인터넷 팁을 보시고 직접 확인하셔도 되지만
 
모르신다면 위에 언급된 내용을 유념하셔서 성능점검기록부를 보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2. 차의 상태 확인
 
전문가라면 차의 상태를 잘 확인하실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차에대해 모르시는분들은 차의 상태가 어떻다라고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그냥 딜러가 차가 좋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시는거죠
 
그래서 제가 추천드릴 방법은 첫째 엔진음입니다
 
차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도 잡소리가 나는건 아실수 있습니다 먼가 잡음이나 쇠갈리는 소리나 왠지 보통 보던 차의 소리가 아니다싶은...
 
이것도 좀 애매하긴 하네요...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손님들이 엔진음을 들으실때 내부에서 시동을 거시고 들으십니다...
 
그럼 잡소리가 안들립니다... 크지 않은이상은 말이죠
 
엔진소리를 들으실땐 꼭 창문을 내리시거나 문을 여시고 들어보시는게 좋습니다
 
보닛을 열고 들으신다면 더욱 좋겠지만... 보통 잡소리라고 여겨질정도의 소리가 나는 차들은 보닛을 열지 않아도
 
잡음이 들립니다...
 
다음은 오일류의 확인입니다 오일을 찍어보면 오일의 양은 알아봐도 오일의 상태까지 알아보실수 있는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오일에 관해서 딜러에게 물어보면 다 갈았다고 대답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매하신다면 오일류는 교환을 한번 해주시는게 앞으로 타시는데 좋습니다
 
혹시 갈려있다고 해도 교환시기를 구매자가 알수없는 경우도 많으니 딜러가 자신있게 언제쯤 교환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하지 않는이상 오일은 교환하시고 타세요.
 
소모품중 잘살펴야 할것중 하나는 라이닝입니다 라이닝교환 시기는 라이닝을 직접 살펴보지 않는이상 알수가 없죠
 
전에 티비프로그램 에서 나왔듯이 사이드를 땡겨봅니다~ 따닥 거리는소리가 5회 정도라면 아직 라이닝이 상태가 좋은겁니다
 
문제는 요즘 차들은 풋브레이크라는겁니다... 사실 풋브레이크는 저도 따닥이는 소리가 어느정도여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사이드 브레이크와 같은 기준으로 봐야 하는건지... ㅎㅎ;;
 
 
일단 여기까지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적어 놓아서 정리가 잘 안되고 글만 길어졌네요...
 
추후에 성능점검기록부 보는법과 중고차 보증의 범위는 제 가방에 있는 자료를 사진찍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제가 정리를 해서 다시 쓸수 있을라나...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가능하면 한번 정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할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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