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과 맞물리면서 보수측 지지자분들은 야권측에서 내거는 '복지' '노동자 중심'의 정책들은 무조건식 퍼주기라며 비판하는데요. 그러면서 예로 드는게 보통 그리스입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그리스의 복지로 인한 경제손실은 생각했던 것보다 미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큰 것은 유로존으로 편입을 위해 무리하게 경제 뻥튀기하다가 그 반작용으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현재상황이 된 것으로 아는데요. 복지로 인한 손실액은 이와 비교하면 20분의 1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지는 복지로 인해 손실이 있었던 건 사실이나 그것이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건데요. 애초에 평균 복지율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 할 걱정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