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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32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nto★
추천 : 174
조회수 : 6229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12/30 00:34:0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2/29 17:04:20
이건희를 사면하기 위해서 국가는 법을 어겼다.
국익을 위해서다.. 도대체 이건희 사면이 왜 국익을 위해서인지도 모르겠고
그 국익이 국민에게 어떤 이로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아들 이재용에게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를 위해 각종 불법행위를 하였다.
각종 불법과 탈법행위에 대한 수사나 조사, 국정감사 등을 무마시키기 위하여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판사와 검사, 국세청과 공정위는 물론이거니와 정치권에도 온통 금품로비를 하였다. 명백한 불법이고 정경유착이였다.
수구 언론들은 국익을 위해서 삼성 이건희를 건드리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말한다.
지난날 어디서 많이 들은듯한 말이다.
3선 개헌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유신 헌법을 제정한 박정희에게 수구언론들이 찬양했던 말들과 흡사하다.
박정희가 물러나면 경제는 망하고 북한이 쳐들어온다고 온갖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였던 것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
그러나 박정희는 죽었지만 한국의 경제 성장은 멈추지 않았고 북한도 쳐들어 오지 않았으며 사회는 무법 천지가 되지 않았다.
이건희 회장이 물러나도 삼성은 망하지 않으며 삼성이 해체되더라도 대한민국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삼성때문에 대한민국이 부패로 망할수 있음이 명백히 밝혀졌다.
국익을 위해서라고?
박정희와 이건희의 자기 존재 합리화는 그저 국민의 희생을 요구하는 공포였을뿐이다.
세계 어느나라도 어떤 역사도 부패를 근절하려는 노력으로 망한적은 단한번도 없었다. 허나 부패로 인해 공포를 조성하고 권력을 유지하려려다가 망한 나라는 수없이 많다는걸 우리는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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