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작 동영상인가 해서 UCC란게 유행이라더군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이런게 솔직히 싫습니다. 정말 재밌고 유익한 동영상 같은 경우는 제외되겠지만, 기존에 떠돌던 사진들을 대충 모아서 편집하고 노래 한 곡 넣어두고는 동영상이라거나, 아니면 그냥 글을 동영상에 넣어놓고 대충 배경을 맞게 바꿔가며 해둔경우.. 저는 이런경우 정말 싫습니다.. 제가 글이나 사진같은거는 좀 빨리 보는 편인데 괜히 동영상으로 만들어 놓으니 시간 낭비도 되는 것 같고요.. 반대로 천천히 오래 보시는 분 같은 경우는 일찍 넘어가 버린다면 계속 뒤로 다시 넘기거나 해야 하니 저처럼 빨리 보는 것과 같이 좋지 않을 듯 싶습니다.. UCC라는 것 자체에 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 "불필요하게"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를 생각에 두고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