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경주를 3박4일 다녀왔습니다. (7.17-20)

역시 게스트하우스에서 내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았네요

저는 그대로인데 내일로 하시는 분들은 하루 있다가 가셔서 친해지려 하면 가버리시고....ㅠㅠ

 

제가 사학과라서 경주를 한달정도 공부하고 학교에서도 배운 것 위주로 해서 가니깐 경주는 한 2주일은 족히 걸리더라구요

 

근데 오시는 분들은 내일로니깐 첨성대랑 오릉, 대릉원, 월성터, 불국사, 석굴암 이정도만 돌고 가시더라는...

물론 내일로니깐 이해는 하지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3박4일동안 유적지 돌았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남산이랑 산 위주로 돌다보니깐 사람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남산은 불상이 엄청나게 많아서 석굴암 불상처럼 큰 불상보다는 아기자기한 민간 불상들도 많고

 

할매부처나 지금은 소실된 황룡사 9층 목탑으로 추정되는 탑의 형상을 암각화 해놓은 조상군도 있지만....

 

유홍준 교수님 때문에 유명해지긴 해서 길은 조성되었더군요. 하지만 사람이 없었다는...안타까웠습니다.

 

경주 가실때는 정말 2박3일 잡으시고 가시면 그리고 공부 조금한 해 가지면 더욱 더 재밌을 것 같아요

 

게스트 하우스도 경주는 활성화가 잘 되있고 치안도 좋아서 제가 갔을 때는 여자분들이 2-5명 오셔서 다니시는게 보기 좋아ㅆ...ㅠㅠ

 

8월달 중에도 한번 더 다녀올 생각입니다. 3박4일로 다녀왔어도 아직 못본 유적지 한 200개 정도 되서....겨울에도 또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여튼 경주는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