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남영동을 본 이유인지, 대선이 끝난 어제 밤은 잠을 못 이루고 계속 눈물을 닦았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해서부터 지금까지 속이 많이 상합니다.
"이런게 하루이틀이냐.. 아버지 세대부터 몇 십년동안 바뀌지 않았던건데.. 시간이 걸릴 뿐 차차 나아지겠지" 라고 위안을 해보아도
자꾸 속이 상합니다.
저는 솔직히 박근혜씨를 믿지 못합니다. 이 말은 향후 국정운영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것 뿐 아니라 각종 비리에 대한 것도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거죠.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발 부탁하건대 이제는 국민을 속이지 말아주십시오.
박근혜씨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