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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의 욱일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animation_327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능
추천 : 0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6 07:10:20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욱일기를 전범기로 보는 시각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욱일기를 사용하느냐! 하는 기사가 처음 나온게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이거든요.
 
그러니까 만들어진 혐오다 언플이다 하려는건 아니고, 물론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맞습니다만.
 
요는 만화, 애니를 만드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어렸을때는 욱일기에 대한 어떤 교육도 받지 못하고 자라났을 가능성이 크다는겁니다.(개인의 우익성향은 별개로 두고.) 그래서 친한 성향의 작가도 욱일기를 쓰는 경우가 생기는 거고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욱일기 = 전범기라는 개념 자체가 생긴게 최근의 일이니까요.
 
게다가 하켄크로이츠와 달리 공식적으로 전범기로 지정된것도 아니다보니,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따질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일본 서브컬쳐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가요?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계실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사는'사람은 극히 적죠.
 
결국 욱일기를 쓰는 작가, 회사에대한 지엽적인 비판과 비난으로 이어지다보니, 이 작가는 되고 저 작가는 안되는식으로 이중잣대가 생겨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욱일기에 대한것을 공격만 할것이 아니라, 이게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고 한국과 중국에서는 이런 의미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서브컬쳐에 대한 구매력을 높여 무시할 수 없는 고객으로 만들어 욱일기를 사용할 경우 사지 않는 것으로 경고를 주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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