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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도 다하네요...
게시물ID : gomin_327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리아파Ω
추천 : 2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5/06 14:42:27
고2가 되도록 친구를 제대로 만들질 못해서 
지금 옷사려고 그러는데 가자고 하는 친구하나 없는 상황입니다....
용기를 내서 문자를 보내봐야 꺼지라는 얘기만 듣게되거나 
무시를 받기 일쑤네요
.... 거의 매사가 그런거 같아요...
어디 놀고 싶어서 같이 놀자고 그러면 애들이 다 무시를 하고
걔네들끼리는 서로 잘도 놀드만 제가 그러면 공부나하라는 소릴 듣고....
성격이 조용한걸 이기려고 말을 걸어보면 애들이다 응 그래 꺼져
이런말이나 듣고...
서럽습니다... 전 나름대로 착하게 살았는데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제가 학기초에 애들한테 너무 조용하게 굴은 탓 일까요
아니면 그냥 내모습을 병신으로 알고있는걸까요

옷사려고 밖에 나가는데 집앞에 건물에 있는 큰거울에 제모습이 비치는데
제표정도 우울해보이고, 어깨도 축 쳐저있고....허리는 또 구부정해서...
수련회도 다가왔고 해서 옷사려고 맘먹었던게 그냥 사라지네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학기초즈음에 어떤 개자식이 절갖고 놀더니 이꼴났네요
그렇다고 학교에서 맞았다든지 한게 아니라,
방학때에 이상한거로 싸웠어요 맞장은 아니고 말로요....
그러고 나서 압학을 하니까... 자신감도 없고...

누군가 저에게 용기의말을 해주지 않을거고 해준다고해서 제가 달리지진 않겠죠...
남들도 한심하게 보는데 여기라고 뭐 다를게 있겠어요...
그냥 혼자 옷사려는데 된장남으로 오해받을까봐 그런거로 알아들어 준다면
차라리 그게 맘 편해지겠어요...

이글을 보고있을 평범한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특히 학생들이요...
뭐 제가 잘나보이고 싶어서 말하는건 아니고...
주변 사람중에 성격이 너무 조용하다고 맘에 드는 구석이 없다고해서
그사람한테 무시를 하면서 뒷담까고 그러지 말아주세요
특히 이상한 소문내는사람들은 진짜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말이 많았네요
그냥 제가 친구가없어서 옷혼자 사기싫다고 투정부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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