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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 식이요법, 체중관리의 기본! 식단에 대해서
게시물ID : diet_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육쌈냉면
추천 : 6
조회수 : 16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03 00:29:23

먼저 이 글은 다이어트 게시판에 올라오는 상당수의 질문들이

식단에 관한 질문들이기에 참고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diet!

 

 

다이어트의 정의는 감량하다 가 아닙니다. 모든분들께서 잘 아시고 계시듯 '식이요법', 혹은

 

'식단' 이라는 뜻입니다. 식이요법이라는 뜻의 다이어트가 감량의 대명사가 된것은 그만큼

 

체중감량 혹은 체중관리에 있어서 식이요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체중관리를 시도하실 때마다 식단에 크게 신경을 쓰시고 이에 대해 질문들을

 

하시는데요. 재밌는것은 대부분의 다이어트도전자분들은 비슷한 식단을 가지고 질문하십니다.

 

예를 들면,

 

 

 

- 아침은 과일 한개와 저지방 우유 한잔 또는 고구마 한개

점심은 샐러드도시락, 혹은 일반 식당의 음식

저녁은 고구마나 과일, 다이어트건강식품 등을 섭취하거나 굶.는.다.

 

 

물론 이런 식단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이건 단지 예시일뿐입니다.

 

근데 이 예시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사람이 저 식단대로 매일같이 식사를 한다면 감량은 숨만 쉬고 있어도 가능합니다

 

흔히 말하는 기초대사량 문제입니다. 먼저 아침에 과일 한개나 고구마 한개. 사과는 한개에 몇칼로리나 될까요?

 

검색을 해보면 140칼로리정도랍니다. 바나나는 100칼로리, 고구마는 250칼로리. 저지방우유는 80칼로리.

 

아침의 섭취칼로리는 180~330칼로리 입니다.

 

점심의 경우 일반 식당의 백반은 500~600 칼로리, 샐러드도시락은 닭가슴살이 적당량 들어갔을 경우 400칼로리,

 

닭가슴살 등이 없이 순수채소와 과일일 경우 다이어트를 하시는만큼 기름진 드레싱을 드시지 않는다면 200칼로리

 

내외입니다. 그럼 점심은 200~600칼로리겠지요.

 

마지막으로 저녁. 다이어트건강식품은 워낙 종류가 많고 대부분 0칼로리를 지향하므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고구마와 과일은 이미 말씀드렸고, 굶는다는건 당연히 0칼로리입니다.

 

 

위의 식단을 각 식사마다 가장 큰 칼로리로 계산해보면 이 식단의 하루 섭취칼로리는 1200칼로리 정도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남성의 평균기초대사량은 1600~1700칼로리이고, 여성의 경우 1200~1300칼로리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숨만 쉴때의 대사량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깨어있는시간 대부분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활동대사량까지 합친다면 위 식단은 별다른 운동없이도 살이 빠지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적게 먹고 운동도 많이하면 살도 금방 빠지겠구만"

 

 

재밌는게 이 말은 틀린것도 아니고 맞는것도 아닙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체중감량의 슬로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숨겨진 말이 있습니다.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을만큼의 한도에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입니다. 모두 한번쯤 다이어트를 하시던지 안하시던지 식사를 거르거나 평소 양만큼

 

드시지 못한적이 있으실겁니다. 그때 평소만큼 기운이 나시던가요? 스스로는 느끼지

 

못할수도 있으나 더 나른해지고 의욕 또한 줄어듭니다.

 

이건 모두 뇌의 명령 입니다.

 

 

뇌가 우리 몸에게 이렇게 명령합니다.

 

 

"평소보다 들어오는게 적잖아? 허리띠를 졸라매라!"

 

 

자연히 에너지를 아끼려는 몸의 반응으로 잠이 오고, 기운이 없어지는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운동까지 할수 있을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만일

 

운동을 한다해도 위와 같은 식단으로는 요요가 안 올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녁을 굶으시는경우 몸이 다음에 들어오는 아침식사를 비상용지방으로 변환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부분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분들 대부분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니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이 한가지 질문만을 드리겠습니다.

 

 

"남은 삶동안 저녁을 계속 굶으실겁니까?"

 

 

저녁을 안먹어서 줄어든 체중은 결국 다이어트가 끝나고 저녁을 다시 먹게되는순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체중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게 결국 요요라는 놈이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식단을 질문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에게 같은말을 해드릴수밖에 없습니다.

 

"요요가 올겁니다."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식단은 이렇습니다.

 

- 아침 : 현미밥 2/3공기 또는 고구마 1개, 나물류 또는 샐러드, 스크램블 또는 계란후라이 1개

점심 : 직장의 경우 드시던 곳에서 드시되 양을 평소의 2/3정도로 줄이시고, 국이나 찌개의 경우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도시락으로 샐러드를 싸갈경우 닭가슴살이나 참치통조림의 참치 등을 충분한 양만큼 곁들인다.

저녁 : 현미밥 1/3공기 또는 고구마 반개, 계란 2개나 닭가슴살1개 또는 참치통조림 절반분량

 

 

 

' 장난하나 다이어트 한다는데 이렇게 많이 쳐먹으라고? 지금 누구 놀리냐? '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먹고도 체중관리는 가능합니다.

 

물론 문제는 운동을 하셔야된다는거죠. diet가 체중관리의 대명사가 된것은 그만큼 식이요법

 

이라는 놈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하지만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 것이지 식이요법

 

만으로 체중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체중관리 실패의 원인을 여쭤보면 이렇게들 이야기하십니다.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지겹고 귀찮아졌어."

 

 

지겹고 귀찮아지신 이유가 운동이 힘들어서는 아니신가요? 들고자하는 무게가 힘이 부족해

 

들리지 않기 때문은 아니신가요? 위와 같은 식단을 유지하시면서 운동을 하시면 저번 식단으로

 

들지 못했던 무게를 들수도 있으십니다. 그때부터 운동은 즐거워지기 시작합니다.

 

헬스장에서의 2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샤워실에서의 샤워를 기다리게 됩니다.

 

 

 

식단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는 영 이상한 얘기로 끝맺음을 맺네요.

 

마지막으로 드리고픈 이야기는

 

 

 

why don't you go out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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