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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컨셉과 제제가사는 논란되어야해요
게시물ID : star_328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즙기ʕᴥʔ
추천 : 16/16
조회수 : 1435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5/11/05 13:41:57
아이유의 컨셉이 문제되는이유요? 네 아이유 컨셉은 문제되어야합니다. 왜냐구요? 아이유는 대중가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냥대중가수도 아니고 국민여동생이라는 수식어가붙은 정말 대형대중가수구요. 이런가수가 어린아이를 성적화하는 컨셉을 한다? 

마크제이콥스의 향수 오 롤라! 를 찍은 모델 다코타 패닝도, 이번 미우미우 2015 캠페인을 찍은 미아고스도 어떤 사진을 찍고 상당히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그 사진들 사실 보면 별거없어요. 오 롤라!사진은 그저 다코타 패닝이 핑크드레스를 입고 커다란 오 롤라! 향수를 다리사이에 끼고있을뿐이고,

미우미우의 미아 고스역시 그저 노란색 가방에 수수한 무늬의 상하체 세트인 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있을뿐이에요. 그리고 보는사람들로하여금 엿본다는 느낌을 주기위해 양 옆으로 문이 흐릿하게 보이구요. 

사진찍을당시 다코타패닝은 미성년자여서 더더욱 큰 반향이 일었지만 미성년자가 아닌 미아 고스 역시 큰 반감을 샀습니다. 왜냐구요? 

문제가 된부분은 모두 어린아이를 성적화 혹은 그렇게보이는 컨셉을 한다였습니다.  

두 사진모두 벗고있는것도 아니고 옷을 다입고 그저 별거없는 배경에서 찍은사진인데 뭐가 문제냐 자꾸 말하시는데 이건 흔한 클리셰에요. 공포영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것같을때 소리가 사라지는것처럼 혹은 날씨가 안좋아지는것처럼 정말 흔하디 흔한 메타포입니다.

어떻게 벗지않았는데 섹시하냐고 물으신다면 정말 아는만큼 보인다고 해드리고싶네요. 아는만큼 얼마나 아이유가 롤리타컨셉을 넣기위해 노력했는지 보입니다. 솔직히 보이는데 안보인다고 하기도 웃기지 않나요? 아이유는 정말 열심히 넣은것같던데.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어린이를 성적화하는 컨셉의 가장 큰 문제점은 피해자가 아동이라는 겁니다. 이건 아이유의 실제 나이와 상관없어요.

롤리타컨셉은 애초에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성적화하기 때문에 문제가되는겁니다. 피해자는 어린 미성년의 아이들이거든요.

아이유는 꾸준히 롤리타 컨셉을 해왔습니다. 너와나때부터 말이 나왔었구요. 다만 큰 문제가 되지않은것은 아이유가 선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이번컨셉이 크게 논란이 되는 이유는 그 선을 깨트렸기 때문입니다.

대중들로 하여금 너무나 명확히 아동성애를 가르키는 컨셉과 도무지 이해할수없는 아동학대를 받는 아이들을 치유해주는 어린아이권장도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고 썼다는 제제의 성적인 가사는 불쾌합니다.

제제가 문제되어야하는것은 단순히 원작자를 배려하지않은 아이유의 멋대로 해석이 책자체와 연관성도 없을뿐더러 제제의 학대에서 비롯된 결핍적 성격을 성적 코드로써 풀어낸게 문제된것이구요. 

또한 가사가 제제의 유일한 휴식이자 친구였던 "나무" 밍기뉴의 시선이란것역시 문제가 됩니다. 나무의 시선으로 저런 선정적인 가사를 노래한다...? 참고로 이건 아이유가 직접 인터뷰한 부분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당연하고 예술의 자유역시 존중되어야하지만 대중가수는 보이지않는 선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외설적인 예술을 만천하에 공개한다면 미디어의 힘이 너무나도 세진 지금 그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하구요.

아이유가 만약 정말 이런것이 하고싶다면 대중에게 어필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건 대중에 어필해서 문제인거에요. 아동성적화를 어떻게 저렇게 어필할수있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이런게 실드받고있다는게 정말 이해안가네요.

이번에 여러가지로 뮤비해석이고 나돌아다니지만 가장큰 롤리타(아동을 성적화시키는 컨셉)과 제제의 원작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와 전혀 관계없이 성적화시키는 가사는 확실하게 문제입니다. 나머지는 거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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