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폿 전문이요. 배운게 라이너 대신죽는거고 배운게 와딩질임. 그런 내가 정글을 돕니다. 아무무라는 훌륭한 찌질이가 있지만

점멸궁

붕대궁

내가 R을 쓰는 순간 노란색 마법진을 부왘ㅋ지리는데 그 소리가 적팀이 동시 다발적으로 지리는 소리같음. 그만큼 강력한듯 ㅇㅇ

그게 지겨워서 정글을 도는데 레오나/룰루로 정글을 돔

레오나 정글픽하면 레오나가 무슨 정글이냐고 하는 사람들 꽤 됨. 레오나는 지젼짱쌘 CC기 3개를 보유해서 갱킹이 짱 강함.

그래도 레오나는 종종 픽되는 편이라 사람들이 갱이 쌜거라 생각하는데

룰루로 정글돈다그러면 10판하면 10판 다 

"룰루로 정글이 됨?????"

or

"룰루가 무슨 정글이야 ㅡㅡ"

이 반응.

-님 룰루 정글도는거 못봄?

"ㅇㅇ 못봄"

-나도 못봄 ㅋ

하며 농담따먹기 한다.

솔직히 나도 약할줄 알았는데 기술 하나하나 따져봐도 갱킹에 구린거 없음. 한타 기여도 역시 높은 편. 한타때 상대 탑솔러의 원딜 추노를 방지해줄 좋은 방해꾼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깽깽이발로 정글을 돌았음.

초반에4번죽고 똥싼판도 있고

8/0/8찍으며 캐리한판도 있고

이젠 손에 익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룰루 정글을 돌리니 1명이 딴지를 걸어요.

같이 큐돌리는 친구들이 설득해줘서 그색1기는 블리츠를 하셨음. 대단한 서폿 나옴

미드를 제외한 라인이 밀리는상황.

상대 미드는 아칼리였는데. 아칼리가 룰루 갱에 호구임. 아칼리한테 픽시달면 W쓰고 숨어도 다보이는데 지는 안보이는줄알고 뒤지게 쳐맞고 뒤지기 때문이졍ㅋㅋㅋㅋㅋ(쪼말이라서)

미드 아칼리를 맛집 찾아들듯이 찾아가야 했지만 탑이 밀리는 상황이라 탑갱을 종종감. 자연스래 봇갱은 소홀해짐. 그래도 시비르랑 블리츠 열심히 킬을 만들어 먹긴하던데 블리츠가 킬을 잘머금.

사실 내가봐도 갱이 썩 잘되지는 않음. 1/2/10 정도였나. 조합으로 따지면 우리팀이 유리한데. 자꾸만 끊김. 전황이 불리해지자 시비르가 한마디 꺼냄

룰루 정글 안좋은것 같아....

블리츠도 한마디 거들음. 

그러니까 내가 룰루 정글 할때부터 알아봤다니까

(이후 블리츠가 제게 했던 욕설은 심의삭제)

이런 말을 꺼내는 시비르와 블리츠는 둘 다 모두 오버뎃이고 블리츠는 여눈+케이지+루비+사파이어+700갑

시비르는 한타때 아칼리W속으로 다이브??? 몸으로 이니시에이팅 하는 육체파였음.

블리츠는 킬딸치고 싶어서 마나+주문력템 가며 와드하나 안사는 서폿이고

시비르는 원딜인데 원딜의 의미를 One dill로 아는듯 딜 한 번 넣고 항상 앞장서서 으앙 쥬금.

지금 FOW가 DB작업중이라 검색이 안되는데 겜 끝났을때 내 KDA는 2/5/18 팀 네 어시 1위고 데스 가장 적음

날 그렇게 까던 블리츠는 6/13/??

시비르는 6/11/??

말이 장황하게 길어졌는데

비주류 캐릭터를 많이 하는 입장에서.... 조금만 못하거나 평균수치밖에 못해도 욕먹는듯. 문제는 사람들의 편견인가 내 실력인가 그냥 룰루 픽한 내가 볍신인가.

이 판 끝나고 맘상해서 겜하기 싫어짐.....

예전에 롤게가 럭포터논란이 붉어졌던걸로 아는데

진심으로 룰루정글은 트롤링이 아니고 킬딸용도 아닌 A급 정상 정글러로 생각됨 물론 레오나도.

제발 비주류 챔프 까려는 사람이 있으면

본인이 편견에 사로잡힌게 아닌지

캐릭터 해보긴 하고 까는건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겜 끝나고 빡친 블리츠가 적팀원한테 자긴 잘했고 나는 못했다며 까려는걸 적팀 3명이 룰루가 젤 나았다고 옹호해줘서 블리츠 잠수탄건 자랑.

같이 큐 돌린 친구들도 룰루정글 탐탁치 않아하는건 안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