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글을 보시기 전에 호모포비아 분들은 뒤로가주시길바랄게요... 저는 올해 23살인 여자사람이예요.. 다름이 아니라 저의 성정체성이라고 해야하나..? 이런걸로 너무 힘들어요... 저는 여자도 좋고 남자도 좋아요.. 중학교때 성가치관이 자리잡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그렇다고해서 여자라서 좋은건 아닌데 그냥 그사람이좋아서 사귀게되었어요.. 그렇게하다가 고등학교때부터 저의 성정체성???을 깨닫기시작해서 혐오하실지 모르겠지만 여자분들을 사귀다가 두달전 이년넘게사못된귀던 여자분과 헤어졌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이 얘기를 누구한테 할수도없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슬픔을 혼자 삭히려니 정말 너무 힘들어서 많이 매달리기도하고 울어도보고 화도냈지만 그렇게 헤어졌어요. 외로움도 잘타고 그래서 홧김에 제가하던 게임에서 어떤남자분이 제가좋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못된거 알지만 혹시라도 그분과 사귀면 제가 남자분을 더 좋아할수있을지, 다시 사랑받을수있을지....라는 생각에 한심하게도 만나본적없는 남자분과 사귀게되었어요... 하지만 이분이 저한테 잘해주지만 솔직히 전 양성애자라고 했는데 여자분들이 더좋은가봐요... 사실 남자분들을 사귄적은 없거든요..그래서 그런걸수도있겟지만 ... 만난적없는 남자분을 사귀고 이러는게 너무 겁이나요... 전여자친구가 너무 그리워요....하지만 이제잊어야된다는걸 알아요 원래 글재주가없고....폰으로 쓰는거라 이해가 잘 안되실거예요.. 남자분을 계속 사귀면서 맘을 열어줘야될까요....? 그런데 계속 나쁜생각이들어요.. 남자분이 제몸을 원하고 다가오시는건아닌지... 전 어떡하면좋죠......?인생선배님들..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