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친한 사람들끼리는 1시간이고 하루고 대화를 나누며 심지어 연인끼리는 통화요금때문에 손이 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저는 가까운 사람끼리도 장시간의 대화를 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물론 대인관계가 무척 적다보니 당연한 현상일겁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대화거리를 준비해보지만,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임기응변도 부족하고, 상대방의 말에 호응을 해주면 더 이상 다른 말이 필요없는 상황이 되거나, 혼자서 주구장창 설명하여 일방적인 청자 역할만하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학구적 토론과 같은 지식에 대한 생각들을 늘여놓는건 가능합니다. 토론, 토의 등등의 나눔. 하지만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란거죠.. 대화를 이어갈려면 상대방의 흥미를 이끌어내거나 재미가 있어야하는게 당연지사입니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호응에 대한 결과들만...대화를 이론화시키는 자체부터 얼마나 대화에 대한 접근에 생소한지 이해하시리라 믿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