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이 먼저 올리시면 보고 올리려고 기다렸는대 주최자님이 먼저 올리셔서 따라 올려봅니다ㅎㅎ
나가기 전에 오랜만에 얼굴에 분칠좀 해보겠다고 하다가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제가 지각을 해버렸습니다ㅜㅜ 추운날씨에 결국 먼저 안으로 들어가시고 나중에 제가 마지막으로 합류하고 나머지 안오신 분들은 결국 그대로 동결되어 버렸네요ㅜ 처음에는 무섭도록 어색한 분위기였는대 게임도 하고 질문시간도 좀 가지고 그럭저럭 즐겁게 놀았습니다ㅋ 문뜩 어느분께서 누구 닮은것 같다는 소리를 하셔서 '네, 어딜가나 이모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이 소리와 함께 자폭ㅋㅋㅋㅋ 끝까지 이모님소리 들었는대, 미워할꺼예요ㅋㅋㅋ 어색한 분위기 그나마 좀 풀리려고 하는대 화장실 가기도 뭣해서 한참을 참다가 결국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을 가게 되기도 했죠ㅋㅋㅋ 게임중에 언니한분이 걸리셨는대, 술을 잘 못한다고 하셔서 괜히 흑기녀로 나섰다가 어쩐지 여러사람 민폐끼쳐버린것 같아서 죄송하네요ㅎㅎ; 걍 오유 인증하기 벌칙이나 할껄 그랬죠?ㅋㅋ
글고 이야기하다가 보니 학교 선배님들도 두분이나 뵙고, 심지어 한분은 동네주민이지뭐예요ㅋㅋㅋㅋㅋㅋ 집에 갈때도 지하철에서 같은대서 내렸어요ㅋㅋㅋㅋ우왕싱기햌ㅋㅋㅋㅋㅋㅋㅋㅋ 길가다가, 혹은 슈퍼에서 만나도 모른척하지 않기로 우리 약속했죠?ㅋㅋㅋㅋㅋ
2차로 노래방을 가기전에 한분이 집으로 돌아가셨고, 남은 일행은 그대로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ㅎㅎ 자리가 나기까지 조금 기다리다가 금방 방에 들어가고 노래를 부르려니 요즘 노래 아는노래도 없고 갑갑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도 가혹한청년님이 열심히 노래도 부르시고 분위기메이커역활을 톡톡히 해주셨네요ㅎㅎ 오유인이라면 아이유노래정도는 불러줘야한다는 생각에 잔소리, 좋은날 불렀다가 삑사리가 70%를 넘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솔찍히 정모라는것 자체가 저는 처음이었는대,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