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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공식연비 16.5km, 실제연비 6.1km ㄷㄷ
게시물ID : car_32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렐레
추천 : 14
조회수 : 23896회
댓글수 : 125개
등록시간 : 2013/09/13 16:26:49
현대자동차 공식연비 16.5km, 실제연비 6.1km ㄷㄷㄷ
 
 
친한 친구 차가 아반떼md 입니다.(이하 그냥 아반떼라고 할게요)
가끔 제가 이 차를 몰 때가 있는데요.
연비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 계산을 해봤습니다. 
기름을 가득 주유하고 연료 게이지 두칸을 남겨두고, 232.5km를 주행했네요.
 
<영수증사진>
기름 영수증1.jpg
 
 
<주행한 거리 사진>
영수증에 나온 기름 넣기전 가득넣고 달린 키로수.JPG
 
이후 기름을 가득 주유한 량이 37.598리터 입니다.
 
<37.598리터 주유후 주행가능거리 사진>
기름 가득넣고 트립에나오는 주행가능거리.JPG
 
연비를 계산을 해보니 리터당 6.183km를 주행할 수 있었네요.
거의 에쿠스와 맞먹는 수준이네요 ㄷㄷㄷ
준중형차 아반떼와 에쿠스가 연비가 같다니...
시내주행이라는 점, 거기에다 설령 운전자 습관이 안좋다고 가정 하더라도
좀 어처구니 없는 연비라고 생각됩니다.
아반떼md 차량 공식연비는 16.5km거든요.
 
<아반떼공식연비 사진, (네이버 캡쳐)>
제목 없음-2.jpg
 
모든 아반떼md 차량이 연비가 않좋다는건 아닌듯 싶지만..
이 아반떼md 차량은 정말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무슨 대형 차를 모는것도 아니구 소형차 아반떼md가 연비가 5km라니요.
 
회사 차량이 yf소나타 lpi도 시내주행시 7~8km 정도의 연비가 나오는데
아반떼 연비가 소나타 연비보다 안좋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래서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에 차량 정비를 맡기러 갈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측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 지네요.
 
.....................................................................
 
2.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갔다왔어요 ㅡ..ㅡ;;
 
 
어제 저녁 막히는 길을 뚫고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에 연비가 너무 안좋은 아반떼md를 입고 시켰어요.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기 전 미리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분에게 전화했더니
"차량의 문제점들을 간단하게 적어서 키와 함께 두라"고 말씀하셔서
연비 사진 및 영수증 첨부하여 차량을 맡기고 왔습니다.
 
오늘 사무실에 출근해 있는데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일단 차량 엔진에는 문제가 없다!"
 
이말을 꺼내시더군요? 엥???
 
그래서 여러 이야기들이 오가던 중 
 
"제가 첨부한 아반떼 연비 사진 자료 확인 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니
 
"했다!"
 
고 하시네요.
그 안에 내용들을 물어보니 아무 말씀도 못하시고, 
결국에는
 
"사진 확인 안했다"
 
고 말을 번복하시네요. ㅡ..ㅡ;;
 
아니 어떻게 서비스센터 직원분이 저희가 제시한 연비 관련 사진, 영수증 사진 확인도 안하시고 하셨다고 거짓말을 하시는지...
어의가 없네요. 
 
그 직원분 말씀이
 
"엔진 및 차량에는 문제가 없다, 그 연비관련 사진과 영수증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 직접 남부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동승한 상태에서 시운전 2시간 정도를 해야 한다"
고 하네요.
 
"그 시운전 기름비는 누가 내냐?"
 
고 물었더니...
 
"고객님이 내셔야 한다."
 
고 하네요.~~ㄷㄷㄷ
 
"그럼 시운전 하고나서 연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 어떻게 하냐?"
 
고 했더니 
 
"현재로써는 차량에 문제가 없기에 말할 수 없다."
 
고 하네요.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되냐고 계속 물어봐도
계속해서 현재 고객님의 아반떼차량에는 문제가 없다고만 반복합니다. 
무슨 앵무새 같아요.
 
그래서  
 
"동승 시운전은 언제가 가능하냐?"
 
고 물어보니,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말해보라"
 
는 겁니다.
 
그래서 주말을 이야기 했더니 주말에는 근무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ㅡ..ㅡ
직장인이라서 월~금요일 까지는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고 말씀드리며, 
근무시간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평일 오전8시 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하네요. 헉!!!
 
 
"그럼 뭐 직장인들은 어떻게 A/S를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오히려 저보고 
"그럼 병원은 어떻게 다니냐?"고 비꼬시더라고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진짜 욕나오게 만들더라고요.
욕은 안했지만 ㅡ..ㅡ;;
 
또 무슨 말만 하면 계속 말을 끊으시네요.
 
 
차량에 계속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시기에
"2011년 아반떼md 차량 연비표가 16.5~17.5km로 나오는데 이 차도 그렇게 나온다는 말씀이죠?" 
하고 물어보니
 
"그렇다?"라고 하네요.
 
통상적으로 시내주행시 공식연비의 80%가 나온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 80%가 몇키로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안하고
자꾸 차량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
직접 와서 같이 동승해서 운전해야 한다는 말만 하고 있네요.
(갈 수 있는 시간이 없는데???ㅡ..ㅡ;;)
 
전화를 끊고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직원분이 말한 공식연비의 80%를 계산해보니 
시내주행시 13.2km는 나와야 되는군요.
그런데 이 차는 6.183km니까...
공식연비 80%의 반에도 못미치네요.ㄷㄷㄷ
이게 문제가 없다니?? 
 
뭔가, 서비스센터가 아니라 스트레스센터인것 같네요. 
현대자동차 이 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네요.
 
AS센터가 아니라 ASS센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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