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날
우리집 앞 여전히 조용하다.
그래서 소리쳐 보았다. 아파트 내에서는 한명이라도 정상인이 있을거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하지만 한시간동안 벽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보아도 대답해주는 사람 한명도 없었다.
정말 나혼자 인것일까...?
그런데 소리를 질렀던 탓일까 우리 아파트 단지로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다.
정말 무서웠다. 적어도 한 300명은 되어보였다. 나는 2층은 위험 하다고 생각이들어
우리 아파트의 제일 옥상인 15층으로 올라갔다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어
평소에 야구를 하던나는 배트를 들고 1502호의 문을 부시고 들어갔다.
안에는 30대 중반정도의 건장한 체격의 남성과 20살후반의 미모의 여성 그리고
5~6살 정돋의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들은 모두 나를 노려보며 나에게 다가왔다.
섬뜩해 가지고 있던 배트를 휘두르면서 오면 다칠지도 모른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소용이 없었다. 아저씨가 걸음걸이가 빨라 나에게 먼저 다가왔는데 큰방으로 숨어서 문을 잠궈버렸다. 그런데 큰방에는 할머니가 누워계셧다 몸을 가누지 못하시는것같다
하지만 나를 향해 기어오면서 나를 만지려고했다.
할머니는 어떻게 하기싫었는데 할머니가 기어서 나를 잡으려고한다 10분정도 도망을 쳤지만 정말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정말 사람을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었지만 내 체력과 인내심이 바닥이 나버렸다 나는 배트로 누워있는 할머니의 다리를 휘둘러 다리를 분질러 버렸다.
하지만 그 할머니는 개의치 않고 부러진 다리를 이끌며 아픈기색없이 그전과 같이 나를 계속 쫒아왔다. 눈을 질끈 감고 배를 쳐보아도 남은 팔과 머리로 나를 계속 쫒아왔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한 번더 눈을 질끔 감고 할머니의 머리를 깨버렷다.
느낌이 정말로 이상하고 그 깨진 머리를 보고 나는 그만 헛구역질을 반복하다가
토를 해버리고 말았다. 정말 울고싶었다. 그런데 그런 시간도 안주고 그 일가족이 베란다문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베란다 문을 잠그는걸 깜빡해버리고 말았다. 물은 열려고 하는 틈으로
나는 우선 가장 쎄보이는 아저씨부터 머리를 깨버리고 차례차례 머리를 깻다.
하지만 꼬마아이는 정말 어떻게 하고싶지않았다.
그래도 나는 계속 쫒아온다...
어쩔수없이 여자아이의 머리를 깨버렷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이 집 쇼파에 풀석 주저 앉았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하.., 사람 4명을 죽이고 말았다. 이 때 까지만 해도 경찰서에 살인으로 잡혀갈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안해도 된다는 것을 그때 까지만 해도 알지못했다.
우선 배가 너무 고파 머리가 깨진 4구의 시체를 놔두고 라면을 끓여먹었다.
코로들어가는 건지 입으로 들어가는 건지 잘몰랐다 하지만 배는 채웠다.
우선 제일 안전한 윗층에서 생활하기위해 이집을 치웠다.
근데 20대후반의 아저씨의 아내로 보이는 젊은 여성은 머리가 덜 깨져서 꿈틀거린다.
쏠리는 토를 참고 한번더 내리쳐 확실하게 목숨을 끊은뒤 큰방으로 4구의 시체를 가지런히 정리해두었다.
지금 시간은 저녁 9시 창밖을 보니 뛰어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진것같다는 생각을했다.
일주일째
경찰서나 군부대가 나를 구해줄거같아 이 집 식량으로 4일정도를 버텨봤는데
소용이없다. 생각해봤는데 이 세상에 나만 존재 하거나 다른 지역에 사람들이 있는거같다.
다섯째날 쯤에 다른 라인에는 사람이있을까 소리를 질러보았지만 아파트 밑에 이상한 사람들만 더 모여버렸다. 나는 이들은 좀비로 규정했다. 정말 얼떨떨하다 영화속에나 등장하는 좀비들이 진짜 이렇게 나타나다니... 처음엔 그래도 혼자 생활하는게 편해 버텨볼만했지만 일주일째 말할사람도 없어 외로움이 커져만갔다.
계속 좀비들이 모여 화분을 던져보았더니 좀비들이 조금씩 죽어 화분이나 가구같은것도 다 전져 집은 텅텅비고 말았다.
그리고 이집에 식량도 다떨 어진거같다 밥을 할줄몰라 쌀을 씹어 먹는것도 지겨워 져버렸다.
그래서 이상하게 요리를 해보았지만 평소에 요리라는건 해보지도 않은 나라서 꿀꿀이 죽 같은 밥만 계속 먹고 있다.
식량이 떨어진만큼 이제 밖으로 가서 식량을 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밖을보면 정말이지 나갈 엄두가 나질않는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하주차장으로 나가면 되겠다라는 생각을했다.
우선 2층인 우리집으로가서 내 스쿠터를 끌고 대형마트로 가야겠다는 생각을했다.
좋다.
키를 챙겼다.
역시 지하주차장 까지는 좀비들이 몰려오지않았다.
그런데 시동을 켜는 순간. 지하 2층에서 고등학생 좀비들이 빠르게 쫒아오고있었다.
얼굴을 보니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피던 양아치애들이었다.!
너무 무서워 시동을 걸고 겨우 도망쳤다.
그런데 50만원주고산 중고 스쿠터라서 소리가 너무컸다.
이 소리는 좀비들의 시선을 나에게 모으기에 충분했다.
많은 좀비들을 이끌고 대형마트로 향했다.
미치겠다. 처음에는 뛰어나는 좀비들은 없었는데 굶주림에 미쳐간다고 생각을했다.
대형마트에 도착을했다.
24시간 마트에 도착을 해 앞문을 닫았다 땀이나고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다.
미치겠다 싸움할때보다 훨씬더 심각하게 심장이 두근거린다!
앞문을 닫으니 직원으로 보이는 좀비들이 나에게 뛰어오고 있다.
맨손으로 싸울 수 없어 계속 도망가다보니 5층 스포츠 매장으로 들어가 야구배트를 쥐었다.
야구에는 자신있는 나였다. 오는 좀비들의 머리를 부셔버렸다.
젊은 보안직원 3명과 아줌마들로 보이는 4명의 좀비들을 죽였다.
그런데 이제 좀비들을 죽이는 것이 덤덤하게 느껴지고 때리는 쾌감마저 생겨버렸다.
이것들이 사람이 아니라 좀비라는 것을 알아버리니.
우선 여기 마트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야구배트와 주방용 칼을 챙기고 마트를 수색했다.
여기저기서 좀비들이 나타났지만 당황하지않고 칼로 목을 베어버리거나 야구배트로 머리를 부숴버렸다.
5시간정도 꼼꼼히 마트를 둘러보아 마지막 맨위층 아줌머니 좀비까지 죽이니
마트를 완벽히 정리한거같았다.
마트를 정리하자마자 식품매장으로 뛰어들어갔다.
시식용 고기를 굽는 버너들을 다 모아서 다 구워먹으려고했지만 고기들은 다 썩어버렸다.
냄새도 심했다.
어쩔수없이 냉동식품들을 구워먹었다 정말 꿀맛이었다..
배를 채우고 옥상에 가보니 마트에 좀비들이 더욱몰려와있었다.
좀비들의 숫자는 적어도 천명은 되보였다.
오토바이를 타고온게 잘못이다 그렇게 소리가 나는 것을 타고왔으니...
하지만 후회해도 소용은 없었다...
식품매장에서 챙겨온 과자들은 가전제품매장에 들고가서 뮤직뱅크가 녹화된 TV앞 쇼파에 누워 오랜만에 생각없이 과자를 먹으며 걸그룹을 (보며 잠이들었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