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개월 전부터 시작한 유저인데 친구가 제가 하는 걸 보고 재밌어 보인다며

같이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33급인 제 아이디와 컴퓨터들과의 공성전을 끝낸 따끈한 2급짜리 제 친구의

아이디로 파티를 맺어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친구 실력에비해 다른분들이 이미 숙달된 분들이라서

친구가 많이 죽어서 재미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넥슨아이디로 1급아이디를 다시 만들어서

같이 매칭을 했는데 다들 높아야 5급아니면 2~3급 분들인데도 불구하고 벽궁,낙궁은 물론이거니와

깨알같은 콤보연계와 심리전까지... 이미 그들은 초보가 아니였습니다. 아마 세컨일테지요.

10판하면 3판정도밖에 못이기자 친구는 멘붕을 하며 너무어렵다며 사이퍼즈를 그만뒀습니다.

여러 채널링의 증가로 세컨아이디가 쉽게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세컨들이 판을 치는 한

신규유저의 진입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혹시 다른분들께서 '니가 못하니까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아니냐' 라고 하실까봐 그런데
 제 케릭터는 승률 50%가 넘어간 후로부터는 50급대 분들과 매칭이 계속 되더군요.)


결론
세컨, 뻐큐머겅 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