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문제는 쪽수 많은 경상도인데 왜 그리 한나라당에 열광할까?
가 저의 의문이었어요. 한나라당 출발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었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쉬운 글을 읽어야 이해가 되거든요.
뒤지고 뒤지다가 찾아냈습니다. 짧은 글이라 완전 고맙고 보물찾은 기분.
박정희 시절부터 지역차별정책을 통해 정권의 이익을
도모함
====> 그 시절부터 경부고속도로 부산항. 대구섬유단지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집중적으로 산업화의 헤택을 받은곳.
또 정치경제적으로 헤택을 받으며 경상도 사람들이 승승장구
윗자리를 차지한것.
산업화를 우리가 해냈다는 경상도 사람들의 자부심.
그 당시 10대들이야 아무 생각없을 거고, 가난한 고졸 이하의 20대 이상 사람들은
철저히 언론통제속에 세뇌됐을 거고 그들이 지금의 50대 이상 세대이며,
소수의 대학생들(문재인 등등)만 당시 정권의 실체를 알고 지금까지 싸워온 거지요.
그러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다수의 무지 : 소수의 지식인의 대결이었습니다.
또한 다수의 경상도 : 소수의 나머지 지역의 대결이었습니다.
박정희가 전라도 차별 안 했더라면 전라도도 광주항쟁, 피칠갑이 없었을 거고 한나라당 지지했겠지요.
박정희가 경상도 차별 했더라면 경상도도 부산항쟁 발생했을 거고 민주당 지지했겠지요.
부마항쟁 때 피칠갑을 안 하는 바람에 쪽수 많은 경상도가 한나라당 골수 팬덤이 됐습니다.
참고로 부마항쟁에서 얼마나 피해가 있었나 살펴봅시다.
결론 : 70년대 재미를 봤던 고졸 이하의 가난한 수많은 부산,대구 사람들이 지금껏 생존하면서 나라를 뭉개고 있다.
인간은 배워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가난한 초졸 노동자 전태일은 정말 깨친 인물이다.
결론이 존나 쿨해.
덧붙여 : 그들의 자녀들인 20-40대도 불안해.
이번 지지율을 보라.
20-30대 : 30%가 수첩 지지.
40대 : 40% 수첩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