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까진 아니구요. 손 전체에 물집비스무리한게 생기고 그게 각질화되서 벗겨지면 피부 갈라진 틈사이로 피가 흐릅니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계속 여름철, 겨울철에 반복되네요. 어렸을 때 아주 심했을 때는 피가 멈추질 않아서 손에 붕대를 감고 글씨도 못썼습니다. 병원에 가면 주부습진이라고만 하고 정확한 병명을 알려주질 않습니다. 약도 처음엔 잘 듣나 싶더니 면연력이 생겼는지 약을 써도 소용이 없는것 같고요. 의사 선생님은 손에 물뭍이지 말라고만 하시는데 어떻게 손에 물안뭍이고 살 수 있나요. 컴퓨터를 하는 지금도 키보드를 두드릴때마다 손가락이 아픕니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안그랬는데 이젠 팔까지 번졌습니다. 팔은 잘 안움직여서 물집만 생기고 벗겨지진 않는데 이게 매우 흉합니다.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물집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하복은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