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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에 대해서 아이유에게 듣고싶은 건 딱 한가지입니다.
게시물ID : star_328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Ker
추천 : 2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06 08:34:24
아이유의 지난 작품들까지 끌어와서 성적취향이나 인성같은걸 논하고싶은게 아니라고요, 이런걸 끌어오는건 말 그대로 분탕이고 어그로죠.
제가 이번 노래에 충격받은 이유, 말해줬으면 하는건 딱 한가지 뿐입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라는 작품이, 제제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어째서 그렇게 윤리적인 선을 넘었다고 느껴질만한 해석을 했는가?]


1. 애초에 원작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제제가 갖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본인 마음대로 재해석을 했거나, 그 의미를 가볍게 여겼다.

이거라면 역시 실망스럽고...

2. 뭔가 아티스트로서 그런 파격적인 해석을 뒷받침 할만한 본인의 생각, 이유를 설명해준다.

대중예술인 이상 그렇게 출판사가 나설정도로 원작설정을 파괴한 해석을 했다면 그걸 대중들이 인정하고 대중도 공감할만한 해석과 설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이만큼 재해석을 하고싶으면, 그만한 노력과 뒷받침이 필요하다는거죠. 머리속으로 혼자 하는 상상이 아니니까요, 심지어 대중을 상대하는 상업성이구요.

사실 노래 한곡에 그 이유와 아이유가 느낀 모든걸 잘 정리해서 넣을순 없죠, 그래서 제제를 떠올리며 노래만 들었을때 더 충격이 크게 다가오는거고요.(일단 밍기뉴의 입장에서 제제보고 교활하다 더럽다 하는 가사부터 자극적이죠)


노래를 어떻게 하라던가 아이유 인성이 어떻다든가 하는 말을 하고싶은게 아니고 아티스트로써 "자신의 해석에 책임을 져라" 는 말을 하고싶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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