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가 전남친한테 당당하게 헤어지자고 하는거요. 막 전남친 한방 멕이는 사이다까진 좀 그렇고.... (그건 너무 판타지적인거 같음)
바람 핀데다 안좋게 헤어졌는데도 다시 받아주고 끝까지 선우한테 선 그었던거 보면 보라가 전남친을 많이 좋아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두번째 통수....ㅠㅠ 왠지 그때의 보라 마음이 어땠을지 가늠이 되서, 당당하게 전남친 정리하는 모습을 봤음 좋겠다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 장면은 나오지 않았네요ㅠㅠ
나중에라도 그 전남친이 새벽 두시 자니? 시전할때 사이다 먹이는거 나왔음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