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고.. 대학교 입학은 몇달남았고. 지금부터 그때까지 쭉 백수인데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한국에 가지도 못하고.. 엄마아빠는 따로살고 아빠는 여자도 따로있고 엄마는 혼자 뼈빠지게 일하고있고 여기서 큰이모 집에 얹혀살면서 유학생활 하고 있고 큰이모는 한국가셔서 이 큰집에 나 혼자있고 가정부만있고 가끔 밤이면 친구들만나서 술이나 퍼마시고 클럽가고 유일하게 마음 터놓은 언니둘이 있는데 한명은 한국에 갔고.. 한명은 내가 밤마다 노는것때문에 내가 변한다고 느끼는건지 멀어지는기분이고.. 정말 너무 소름끼치게 외롭다 남자애들이 나한테 관심 조금만 보이면 난 또 정신을 못차리지..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자꾸 나가게 되고 .. 나 왜 이러고 사냐.. 공부나 하려고 했는데 집중도 안되고 놀생각뿐이고 모든게 귀찮고.. 지금까지 너무 힘들게 살아서 지금 이렇게 쉬는게 너무 좋긴 하지만 너무 외롭다 .. 나 혼자인거 같고.. 어버이 날인데 엄마생각 너무 나서 눈물만나고 아빠가 너무 밉고.. 우리가족 왜이렇게 된건지.. 도박이뭐길래..여자가뭐길래 아빠는 참.. 밤에 괜히 슬퍼서 써봐요..ㅜㅜ 애정결핍증인가.. 진짜 너무 사랑받고싶어요 너무 외롭고.. 오늘따라 견디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