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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을 넘길려고 작정을 했구나.
게시물ID : sisa_32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hysics
추천 : 11/6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7/08/30 23:30:57
 
정부, NLL 문제 해결 위해 '평화수역' 설정 검토 
 
SBS TV | 기사입력 2007-08-30 20:58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29일) 12명이 석방된 데 이어, 아프간 피랍자 나머지 7명도 오늘 밤 안으로 모두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잠시 뒤에 집중적으로 전해 드리기로 하고 먼저 서해 북방 한계선, NLL 관련 단독보도입니다. 우리 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평화수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 문제의 해법은 서해상에 육상의 비무장지대와 같은 완충지대로 평화수역를 만드는 것입니다. 

남북의 이해가 맞부딪히는 해역에 평화수역을 만들어 남북이 공동이용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NLL은 명목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사실상 의미가 없어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평화수역이 설정될 지역은 기존의 NLL과 북한이 새로 제시한 해상경계선의 차이가 가장 큰 수역인 소청도와 연평도 사이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평화수역에는 남북의 군함 출입은 통제되고 어선들만 어로활동을 하되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최소한의 무장을 갖춘 경비선만 출입시키는 방안이 검토중입니다. 

경비 업무는 평화수역을 반분해 남북이 각각 맡는 방안과 시간대를 정해 놓고 교대로 맡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NLL 문제를 먼저 제기하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제기하면 회피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의제는 우리가 제기하는 것이지만 상대가 제기하는 것도 있습니다. 현단계에선 상대가 제기할 것 포함한 예상 가능한 모든 의제를 망라해 점검하는 수준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정부는 남북이 평화수역이라는 완충지대 설정에 합의할 경우 서해상의 분쟁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정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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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들이 지워지고 있습니다.

댓글 중. "니 마누라도 이름을 평화 마누라로 바꿔서 해봐라" 이런 류의 글들이 3~4개 있었는데, 지워졌네요.

그냥 독도도 평화 수역 설치해서 동해상의 분쟁도 해결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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