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수업을 1개 같이듣는데 너무 어색해서 말을못해겟엇음.. 말을하긴하는데 그 여자애는 단답으로만 대답해서 너무 무안해서 말도 별로 안걸었엇음...(너무 병신이엿음)
마음에 두기 너무 불편해서 내 친구들한테도 호감이 있다...나 정말 어떡하냐..마음을 털고다녔음. 그러다가 새로운여자의 도우미인 여자애를 내가 아는사이라서 개한테 내가 새로운여자를 좋아한다라고 마음을 털어놓았음..
그런데 개가 나를 도와주는거임. 그래서... 개랑 새로운여자에 대해 애기도 하고... 내가 엄청 좋아한다고 털어놓앗엇음...
그런데.. 새로운여자애랑 나보다 1학년 높은 형이랑 수업을 같이 들어서 엄청 친해졌나봄...그형은 미국에서부터 유치원을 다녀서 영어 엄청 잘함..서로 학교 끝나면 도서관도 같이가고 주말도 간다고함.... 그래서 시발 너무 질투가나서 새로운여자의친구한테 계속 그거에 대한 애기를 계속했음......
그런데 개도 새로운여자애가 그 오빠를 좋아하는지 안하는지 여부를 자기도 모르겠다고함.. 한번물어봣는데 그냥친구? 라고 했엇다고함.
그래서 개가 정확히 모르니까 어제 진심으로 물어보기로함. 물어봣더니.......나한테 대답안해주고 새로운여자애가 나한테 직접 네톤으로 말해준다고함..
친추를 받고..대화를 하기시작함...그래서 내가 물어봤더니 대답이... 새로운여자애 "그형 좋아해. 근데 사귀고 싶진않아". 남자한테 관심이 없는건지..좋아하는대 안사귄다고하니 내가 먼말인지 이해가 제대로 안되서 다시 물어봄. 나 " 너 그럼 그형이랑 사귈꺼냐?", 새로운여자애 "아니. 사귀고싶을말큼 좋지않아"
그리고 애는 내가 애를 좋아하는걸 이미 알고있엇음....그래서 내가 " 너 내가 좋아하는거 알아? 미안 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어!! 너가 왜 미안해!! 이러는거임...
뭐 그래서 차인거임... 나 진짜 내가 실제로 만나 고백하고 싶었는데 너무 나한테 자괴감이듬. 진짜 이런상황 개좆같음. 차이더라도 실제로 만나 눈마주치면서 고백할 멘트도 생각하고있엇는데 고백을 하면 내가하는데 그 친구가 그걸 다 말해줫다니.. 난 그저 맘 털어놓을 친구가 필요햇던건데 이러니 모든게 다 싫어진다. 후회스럽다..근데 후회하면 뭐하냐..
솔직히 별로 슬프진않다. 다시 좋아하고 싶다.... 아... 좆같은...................... 다시 좋아해도 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