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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 소설 함 써볼게요
게시물ID : art_3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제나꿈속
추천 : 2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06 23:30:17
맞아요 허접한 소설입니다 그래도 제가 처음으로 나름 고뇌해써낸 작품이니 재밌게라도 감상해주세요
이쪽 게시판 물 흐리는 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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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KILLER

2024년 인간은 지난 수백 년간 급속도로 발전했다. 전선 위에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도 했고, 휴대용기기를 통해 언제나그 세계에 접속 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인간을 또다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냈다.

 

 

 침대머리맡에는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dream connector 이것만 있으면 기분 좋게 꿈속에서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전세계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 현실 속에서 불가능한 것들이 꿈속에서는 모두 가능하다. 누구나 자신의 형태를 바꿀 수 있고. 어느 누구도 그것에 토를 달거나비난하지 않는다. 영화 속 장면처럼 누군가와 싸울 수도 있고, 자신이경찰을 만들어 추격전을 벌일 수도 있으며, 누군가를 죽인다고 처벌을 받지도 않는다. 꿈속세상은 한마디로 무법천지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스트레스를풀고 간다. 이쪽 세계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이곳은 유토피아로 불리었지만,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곳은 쾌락과 속세의 공간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여전히 수많은 사람이 이쪽 세상으로 매일 들어온다.

 

 오늘도이쪽 세상에서 눈을 감는다. 잠시 후 눈을 뜨면 새로운 세상에서 눈을 뜬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피곤에 절은 몸을 이끌고 침대로 향한다 침대 위에는 언제나 그렇든 dream connector 가 놓여 있다. Dream connector를착용하고 잠자리에 누우면서 오늘은 무엇을 할지 생각 하던 중 눈꺼풀이 스스로 잠겼고, 다시 눈을 뜬순간 집의 느낌과는 다른 기운을 느꼈고 집의 모습은 그대로 였지만 나는 그곳이 꿈속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지금 나의 모습을 궁금해하며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향하자 거실에는 거대한 거울이 놓여있었다. 물론꿈속에만 있는 거울이다. 어느 누구도 놓지않을만큼 거대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 꼭 클럽에 갈법한 노출이 심한 옷이었다. 하지만 이곳 세상에서는어느 누구도 개이치 않기에 집의 문을 열자 바로 클럽이 나타났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클럽이었다. 수많은 남녀들이 서로의 몸을 비비며 춤을 추고 있었고, 클럽의 조명과사운드는 내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갑자기 펼쳐진 풍경 때문인지 갈증을 느꼈을 때 내 왼손에는 내가 즐겨 마시던 맥주가 들려 있었다.

나는 맥주를 들고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 사람들과 춤과 술을 즐겼다. 많은사람들이 술과 춤을 즐기고 있었다. 클럽 천장에서는 믿을 수 없도록 찬란한 폭죽과 조명이 교차하고 있었고, 때로는 춤을 추는 사람들을 향해 무언가를 뿌리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사람들은 즐거워했으며, 열기는 계속 더해져만 갔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다가와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시끄러운 클럽이었지만그의 목소리는 또렷이 들렸다.

“드라이브 안 갈래요?”

그는 꽤나 다부진 몸매에 한 손에는 내 것과 같은 맥주가 들려 있었다. 클럽이지겨워져서 인지 나는 자연스럽게 그의 손을 잡으며 대답했다.

“재미있는데 알고 있나 봐요?”

“따라만 오세요”남자는입에 약간의 미소를 띄었다.

남자를 따라 클럽의 문을 나서자 거대한 주차장이 나타났다. 보통 주차장이아니었다.

각종 스포츠카와 함께 엔틱한 분위기의 차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끝이 안보일 정도였다.

“자동차 쪽일 하시나 봐요?”

“아뇨 그냥 약간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타시죠 경치 좋은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앞에 있는 샛노란 자동차에 불이 들어오며 문이 열렸다. 차에 탔을때는 주차장의 출구가 바로 앞에 있었다. 남자가 엑셀을 밟자 자동차의 엔진이 미친 듯이 떨렸고 곧 엄청난속도로 주차장을 나오자 눈앞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해안 도로가 나타났다. 바다에서는 간혹 고래가 물을뿜었고 하늘은 어두웠지만 가끔 알 수 없는 빛이 휘어지듯 흘러갔다. 그야말로 아름다움의 끝이었다.

“당신 말처럼 경치는 끝내주는 군요”

“제가 이곳을 만드는데 무려 이틀이나 걸렸으니까요” 시속 250이 가까워짐에도 불구하고 한 손으로 운전하며 여유롭게대답했다.

“원래 그렇게 생긴 겁니까? 믿을수 없이 아름답군요”

“아뇨 사실 남자입니다 그쪽보다 덩치도 더 있죠 몸 쓰는 일 하다보니 그런데 눈떠보니 이렇더군요 때론 이렇게 노는 것도 나쁘지 않죠”

남자는 꽤나 놀란 듯이 대답했다.

“하긴 여기서 그대로 오는 사람 드물죠 사실 저도 여자입니다. 차를 좋아하긴 하지만요”

남자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사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최준형씨”

남자는 자동차를 갑작스럽게 세우며 말했다. 순간 그 말에 충격을 받은나는 순간적으로 손에 권총을 쥐었다.

“당신 뭐 하는 인간이야 나를 어떻게 알았지”

이렇게 말하는 나의 목소리가 약간 떨려왔다.

“진정하십시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남자는 안주머니에서 신분증을 꺼내며 대답했다.

신분증에는 이서윤이라는 이름과 함께 한 짧은 머리의 여성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사실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쪽세상에서말이죠”

“이쪽 세상에서는 항상 있는 것 아닌가 그게 무슨 일이라고”

“그게 이곳에서 죽은 사람이 현실세계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남자는 자동차 유리창에 각종 사진을 띄우고는 한 사진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사람이 이번 피해자입니다.”

 화면에는한 젊은 남자가 머리에 dream connector를 끼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의 눈 코 입에는 피가 가득 굳어 있었고, 침대는 피가 흥건했다.

“어제 일어난 사건입니다. 나이는 46세 은행에서 본부장으로 있습니다. 사인은 심각한 뇌출혈 이었습니다. 과거 병력도 거의 전무한 건강한 사람이 자다가 갑자기 죽었을 리는 없습니다.아시다시피 이쪽세상에서 아무리 사람을 죽여도 신체는 절대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분명히 꿈속세계에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꿈속에서 죽는다고 현실에서 죽지는 않지 않나?”

“그곳에 대해서는 아직 몇 가지 가설만이 존재합니다. 녀석이 뇌파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듯 합니다.

뇌에 과부화를 걸어 온몸의 피가 뇌로 쏠리게 되고 결국은 뇌의 과부화로 뇌에 심각한 출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고있습니다.”

“타살로는 불가능한 사망원인이군, 뭔가단서가 될만한 것은 찾았나?”

“그게 꿈속에서 죽인 것이라 단서 비슷한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범인이 남긴 메시지가 하나 있습니다.” 남자는 자동차 유리창에화면을 띄웠다. 피해자의 Dream connector를 찍은사진 이었는데.

DC의 화면에는 흰색 글씨로 범인의 메시지가 떠있었다.

『인간의꿈을 더럽힌 자들을 하나하나 처단하여 혼돈에 빠진 인간의 꿈을 구원할 것이다. 이는 시작일 뿐이니 당신들은그 동안의 잘못을 뉘우치고 당장 Dream connector를 전량 폐기 하라.



나를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에 제시한 바뿐이다. 알아서 판단하라』



 

Dream connector의 액정에는 파란화면에 글씨가 쓰여 있었다.

“이쪽세계에 불만을 품은 이가 벌인 짓입니다만, 범인은 보시다시피 다음 범행을 예고 하고 있고,

얼마나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아직까지는 이범행을 세상에 밝히고 있지 않지만 계속 추가 사상자가 발생한다면 더 이상 숨길 수 없을 것입니다.”

남자는 꽤나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글에 대해 추적해 보았습니까?”

“추적했습니다만 범인의 IP를찾는 데는 실패 했습니다. 놈은 생각보다 계산적이고 악랄한 놈입니다.미리 IP까지 모두 막아 두었더군요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대량살상무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것입니다. 만약에라도 대량 살상무기가 있다면 최대 수억 명의 사람들이 죽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놈을 잡을 방법이 있기는 합니까?꿈속에서 잡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아시다시피 불가능이지 않습니까.”

남자는 다시 운전대에 손을 올려놓으며 말했다.

“사실 한가지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그곳에 도착해서 말씀 드리죠”

차가 출발하자 멀리서 희미하게 거대한 철장이 보였다. 땅부터 하늘까지이어진 거대한 철장이었다.  차는엄청난 속도로 철장을 향해 달렸고 순식간에 철장앞에 멈추었다.

“녀석을 잡기 위해 이번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철장앞에는 중무장을 하고 있는 경찰관이 둘 있었다.

그들은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는 철장문을 열었다. 

“약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남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머리에 약간의 두통을 느꼈고 잠시 비틀거렸다.

“이곳은 외부로부터 철저하게 분리 되어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죠”

안은 엄청나게 거대하고 깔끔한 모습이었다. 셀 수 없을 만큼 수많은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놈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지요”
 남자는 자신의 자리에 가서 한 통의 편지를 꺼내 들었다.

“녀석에게서 온 편지입니다. 녀석은매우 자신 있어하고 있어요 우리를 그의 세계에 초대했습니다”

나는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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