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가서 아직 원장선생님은 안계시고 여자선생님 두분하고 여섯살 남자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원장선생님 기다리는겸 와이프가 아가 안고 저하고 선생님하고 셋이 마주앉아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놀던 아이가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ㅋㅋ
어린애들 특유의 관심받고 싶지만 부끄러워서 내색은 않고 자꾸 왔다갔다 하는 그런모습
와이프가 몇살이야 이름뭐야 한번씩 말걸면 다른거 하다가도 쑥 얼굴내밀고 대꾸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 아들도 저렇게 크겠지 싶은마음에 엄마품에 안긴 아가 쳐다보고 있었는데
애가 조심히 우리쪽으로 오더니 ㅋㅋㅋㅋ
뭘까요 이 아이 ㅋㅋㅋㅋㅋ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넌 교통사고 나면 말 하지말고 인상만 쓰고 차에서 내리면 다 해결될거다" 고 하던데 ㅋㅋㅋㅋㅋ
술담배 안한다고 하면 "아니야 너 그렇게 안생겼어"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의 심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ㅋㅋ
동생의 조언
어린이집도 좋아보이고 아이들도 귀엽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