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게시판에 올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이건 경험자분들의 말씀과 조언이 필요해서요
제목그대로, 본인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여자 얼굴에 큰 화상흉터비슷한게 있다면 어떠시겠어요?
그리고 또,남자이신분들..자기 여자친구 얼굴에 큰흉터가 있다면 결혼을 결심하는데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삐끗할까요?
여자친구에게 치료를 요구할까요? 아니면 있는그대로 사랑해주나요?
제 얼굴에 큰 흉터가 있습니다.
머리로 가리면 가려지는정도구요,화장해도 색깔은 피부색과 조금 달라서 티나는정도입니다.
제가 너무 현실세계에서 동떨어진것같아 질문드립니다.
절 사랑한다면 제 흉터까지도 사랑해줄줄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봅니다.
제가 진짜 드라마속에서나 나오는 헛된얘기하고있는건지...아니면 제 남자가 그 정도는 포용을 못하는 사람인지 구분하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글 추가합니다)
남자친구는 결혼후에도 시댁어른들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하는게 싫으니 미연에 방지하자는 느낌으로 제게 말했습니다.
제 흉터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 그 흉터로 인해서 뒷담화아닌 뒷담화를 듣는게 싫다고 하였습니다.
흉터치료를 무조건 하고나서 결혼하자가 아니라 치료하는도중이어도 결혼은 하자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