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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 어머님하고 말다툼 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32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거어쩌죠?
추천 : 0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08/31 01:09:46
어머니하고 거실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이들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요.
저야 평소에 인터넷을 달고 사니깐 왠만큼의 진실은 알고있어서 
막 비난했더니 어머님 께서 나보고 이상한 생각을 가졌다고 왜이렇게 비판적이냐고 그러십니다.
우리 국민이니깐 당연히 보호하고 데리고 와야지 왜 그걸 비판하느냐고 
요즘 젊은이들이 그 뭐다냐 언론에서 뭐라고 하는 악플러들이 많다고 너도 이상한 생각 가지고 
있는거 아니냐고 그러십니다.
그래서 제가 언론을 너무 쉽게 믿지말라고 지금 인터넷에서는 그들의 진실을 증명할수 있는
자료들이 넘처난다고 하니깐. 그런게 있으면 뉴스나 신문에서 나왔겠지 왜 그런데 나오냐고 그러십니다.
그래서 제가 요새 언론들은 언론이 아니라고 하니깐 어머님께서 박정희 시절부터 조,중,동
언론이 아니었으면 민주화는 꿈도 못이뤘을꺼라고 그러싶니다. 덜덜 ..... 
뭐 나이드신 분이시라 이해는 하지만요.... 
그리구 요번에 귀환조치된게 협상금때문이라고 말씀드리니깐 어머님께서 언론에서는 돈안줬다고
그러는데 너는 이상한 말만 한다고 그러시네요... 
뭐 확실한건 아니지만 그들이 공짜로 풀어줬을리는 만무한데 말이죠.... 
어머님께서 그러시는거 뭐라고 할수도 없고 그냥 네네 하고 말았습니다.
언론의 세뇌라는게 참 무섭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구 소문에의하면 1000억 넘게 협상금을 줬다는둥 380억 정도 줬다는둥 루머가 많은데요
준건 확실히 준거같긴한데... (공짜로 풀어줬을리는 정말 있을수 없는일이고)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요?

아참 그리구 우리 어머니를 설득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제가 워낙 말주변이없어서
또 버벅이면서 설득 실패하고 말다툼만해버렸는데.. 
에휴 어머님 고집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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