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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2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날,한시★
추천 : 2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27 09:01:27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김소월,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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