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트위터러 @dogsul님이 홍익대 장영태 총장을 위해 세 끼 식사를 차렸다고 합니다. 청소 노동자들에게 지급됐던 한 달 식대 9천원에 맞춰 세 끼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식단도 이보다는 낫겠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해고를 당한 홍익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농성에 들어간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갑니다. 재고용에 대하 학교측에선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31일 전국교수노동조합,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학술단체 협의회 등 교수3단체 소속 교수들이 장 총장에게 노동자들의 재고용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합니다.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해고 노동자들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