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너무 돈이 없어서
잠시 앨범 모으기 활동을 중단했었는데.
이번에 민족의 대 명절 설을 지내고 나서,
꽤나 풍족해졌습니다.
그래서 브로콜리 너마저 1집을 구입했어요.
ep앨범을 살까 하다가 걍 곡이 더 많고
전 정규앨범을 더 사랑하므로..
일단은 자켓에 있는 여자아이 사진도 너무 귀엽고.
수록된 곡들은 뭐 그냥 '좋다'라는 말 그대로 입니다.
'앵콜요청금지'는 뭐 너무 유명해져서,
인디에 관심 없는 내 친구들도 알고 있는 애들이 꽤 있지만.
그 외에도 '말', '춤'
특히나 요즘은 '춤'이란 곡이 계속 끌려요 흐흐.
참 선입견이란 건 무서운 건데.
어느샌가 인디밴드라고 하면 무조건 일단 좋은 눈으로 보게 되니..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이번 앨범은 무지 잘 산 것 같아 흐뭇합니다.
그 외에도 후보였던 슈가도넛 3집, 이소라 7집, 캐스커 4집은
다음으로 미루고....
PS 요 아래 사진이 제가 산 앨범의 자켓이에요. 꺄 귀여워.
실로 MP3에 앨범아트를 넣을 때 이처럼 흐뭇한 때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