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RTS '스타크래프트2' 첫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 대한 예약 판매가 아마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출시 일정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판매 웹사이트인 아마존은 지난 10월 예약 판매 가격을 60달러로 설정해 놓았으나 지난 2월 28일 이를 39.99달러(약 4만5000원)로 수정해 유저들 사이에서 군단의 심장 발매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10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자드의 게임쇼 블리즈컨 2011에서 군단의 심장에 등장할 신규 유닛들과 본편 자유의 날개와는 전혀 다른 빌드를 공개했으며 이와함께 당시 인터뷰 등을 통해 테스트가 임박했음을 알린바 있다. 

아마존에서 진행하고 있는 예약 판매는 공식적인 일정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예약판매지만 기존에 공지된 가격이 낮아졌다는 점과 '디아블로3' 발매가 임박한 시점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나왔다는 점에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공식적인 발매일과 가격에 대한 언급은 직접적으로 밝힌적 없으나 1분기 발매를 앞두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당' 이후 '디아블로3'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 발매 일정이 차례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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