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 당 대표를 노리는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가 탄핵정국의 격랑에 휩싸였다. 9일 <조선>-갤럽 조사까지만 해도 고양 일산갑에서 한명숙 전 여성부 장관을 4.9 차이로 앞섰던 홍 총무는 20일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25.7 대 47.9로 한 전 장관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 반대로 탄핵투표 저지를 위해 온몸을 던진 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고양 덕양갑에서 조선일보 기자출신 조희천 후보(한나라당)를 51 대 13.8로 꺾었다. (20일 KBS-미디어리서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