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오바벨런스에 대해

왜 데페를 키우는 저에게는 노래방 전용 대형 탬버린 두개를 주셨습니까 하며 천지신명에게 하늘나무 열매를 던졌겠지만

오늘 이계뛰면서 게쉔그리건이 쿨타임 12초짜리의 사랜을 뽑을때 옆집 메카는 사랜을 전폭시키고도 두마리가 남았다 하여라

라는 예수못지않은 기적을 보여주고 옆집 스핏은 디즈니에서 갓 뽑혀나온 얼음왕국 엘사마냥 빙결로 범위기를 쓰는 것에

왠지모르게 그에게 레릿고 한번만 불러주세요 라고 할뻔하였고 옆집런쳐는 이게 양자폭탄인지

북돼지 김정은의 계략인지 하늘에선 자꾸만 대포동 미사일 3호가 날아와 맵을 선명하게 핥았고

내가 바로 경기도 란개의 게쉔그리건이요 내가 바로 강남 진빌마의 엘사요 내가 평양시 아오지 김정은이요

라는 두마리의 4월 상향 예정자들을 보며 나한텐 접대용 탬버린 따위만 주면서 라고 잠시 화를 냈으나

이것또한 7일 천하요 한낮에 꾸는 일장춘몽이니

곧 그들의 해피타임은 이내 빙결류탄이 차가운 물풍선으로 변하고 사랜은 에그몽까면 나오는 장난감이 되며 핵돼지미사일은 물로켓이 될지어다

라고 생각하니 이내 나의 손에 들려있는 건호구는 더이상 탬버린이 아닌 그냥 건호구로 남아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