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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사건으로 생각나는 친구
게시물ID : gomin_377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뮤즈甲
추천 : 0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4 18:12:50
중학교때 일이네요 시골에서 초중학교를나와서  거의 모든 친구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다녔지요
저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중학교때부터 약간 모난 행동과 밉상을 부려서
은따? 그걸 당했어요 1학년때는 같은반이어서 그런거 신경 안쓰고 같이 놀았는데 학년이 바뀌면서 
같이 놀지 않게 됬죠 그 친구의 부모님이 참 좋으신 분들이어서 애들에게 화도 안내고 항상
맛있는거 사주시면서 친구와 잘 지내라고 우리 아들하고도 친하게 지내달라고 항상 부탁만 하셨죠
2학년때 따돌림의 정도가 심해져서 정신과 치료도 받고 그랬는데 저는 그저 방관자였ㅇ요
친한 친구의 아픔을 그냥 보고만있었죠 
이번 티아라 사건을 보면서 참 후회 됩니다 그 친구에게 관심을 조금만 가졌더라면 상처 받지 않았을텐데 하구요
매일 매일 생각나네요 그 친구의 얼굴이...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ㅅㅁ아 미안하다 진심으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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