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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대박캐리를 했다 쪼말 알리정글
게시물ID : lol_65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르가리
추천 : 0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8/04 18:46:33




[깜빡하고 닉네임들 안지움 뭐 상관없겠지]


게이니까 음슴체


픽할때 나머지들 다 선픽들 제대로 다 되어있길래 남아있는 정글을 하기로 결심, 가진 챔중에 정글링 할줄아는게 알리밖에 없어서 픽.


전투시작하여 블루 카정을 견제하며 대기하다 블루를 먹으려는데 이렐이 늑대에 핑을 찍음.


안그래도 쪼말이라 정글링 빠듯한데 얼떨결에 늑대를 먼저 잡으러 감, 이때 피가 반 깎임.


그리고 바로 블루 리쉬를 해주는데 하드도 아니고 그냥 한대 툭치는 단순 리쉬도 아닌 중간리쉬를 해줌 근데 이때 이미 피는 1칸반 쫄아서 ㅌㅌ


이렐이 

'강타 때리면 잡는건데 저걸 못잡아'

라면서 알리를 닥달, 이에 알리는

'골렘 피가 반이나 남았는데 무리거든?'

이라고 반박, 그 뒤 둘은 아무런 말도 없이 묵묵히 게임하기로 함


집갔다온다음에 다시 블루먹으려는데 역시나 혼자서 잡기엔 딸림

다시 도망가는 알리를 보며 베이가조차도

'아.......'

이렐은 역시나

'ㅄ'


알리도 미안한거 아니까 게임에 열중하자 해놓고 일단 꾸역꾸역 늑대와 유령만 잡으며 늦었지만 천천히 정글을 돎,


이후 3레벨 맞춰감에 따라(이때 다른 애들은 5렙이었다) 서서히 갱킹을 준비, 그러나 미드갱킹 이외에 그리 큰 성과를 내지는 못함.


시간이 흘러 용한타가 자주 일어지는 시점, 봇 갱을 가서 어느정도 정리 후에 안그래도 누가 용에 핑을 찍길래 용을 먹어볼까 싶어 이동, 그당시 알리 옆에 럭스가 있었지만 둘 뿐이며 이후 용 위 부쉬쪽으로 베이가가 걸어옴.


럭스는 그래도 무리라며 같이때리다 포기하며 용을 때리는 알리를 말리고, 알리도 납득했는지 그 또한 포기할 요량으로 도망을 치려 용의 둥지 입구를 빠져나오지만 그 찰나에 위쪽에서 적들 다섯명이 들이닥침, 베이가 사망.


안그래도 늦은 정글링때문에 블루를 베이가에게 자꾸 줌으로 알리 키우는건 포기하고 다른 팀원들을 흥하게 하자는 마인드를 지녔던 알리는 용 둥지 언덕으로 돌아가 분노의 점멸 강타 콤보로 용을 뺏어먹고는 전사.

팀원들 '헐 쩐다' 반응

알리는 쿨하게

'날 희생해 너희들은 흥해라'


처음부터 블루를 모두 베이가에게 쏟아줬었고, 초반 두번의 카서스 갱킹성공때문이었는지 용 뺏어먹기 사건 이전부터 흥하고 있었던 베이가는, 갱킹에 너무나도 취약해 자주 피딩하던 이렐리아와 뭐랄까 존재감이 없었던 케틀을 대신하여 계속 흥함. 심지어 첫번째 바론도 먹어서 나름 유리한 입장이었다만 그래도 아직은 역시 전투가 힘들다는걸 실감.


상대가 탑과 봇에 외부포탑이 하나씩 있었지만 우리는 모든 외부 포탑이 부서져있는 상황에 라인도 밀려있어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 킬수도 별 차이가 없는 시점, 라인을 정리하려 하는데 마침 바론에 남아있던 몇 초 안남은 와드에서 워윅의 모습이 포착, 이후 다른 애들까지 몰려들어 바론을 잡고 있는 것을 본 선두의 알리는 또다시 정신을 놨는지 슈렐의 미친 속도로 바론 언덕으로 돌아가 사라진 와드를 대신해 남아있던 단 한개의 와드를 설치하기 무섭게 바로 점멸 강타를 시전해 바론을 뺏어먹음. 그리고 바론이 뺏겼다는걸 인지한 적들은 빠른 속도로 도주, 이후 빠르게 합류한 팀원들과 함께 남아있던 카서스,워윅 잔당을 잡고 미드로 진격, 그렇게 서렌을 받음.


그당시 팀원들 반응

'알리님 저랑 샤겨주세요'

'알리 쩐다'

'초반에 했던 삽질은 웃기려고 했던 것이었다'

심지어 이렐도 미안해할 정도



이맛에 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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