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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29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밀이오Ω
추천 : 1
조회수 : 129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2/13 03:59:08
아이들 놀이에 등장하는 말들의 어원을 100% 추적하기는 불가능하구요,
예컨대 쎄쎄쎄 라든가 구전되어 내려오는 놀이 대부분이 그 뿌리가 일본에 있다고 합니다.
편을 가를때 쓰는 구호도 지역마다 다른데, 이것 또한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이 많죠.
시대마다,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거구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니,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이 "데덴~찌"인 것 같네요.
"데덴찌"라는 건, 일제치하의 영향으로 생긴 말로 추측이 되는데
그 뜻은 手天地(테텐치)로 "손등과 손바닥"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서울에선 "엎어라 뒤집어" "엎치락 뒤치락", 경상도에서는 "댄~디",
인천에서는 "덴치에 후라시", 대전에서는 "우에시다리" 이런 구호들을 사용하구요.
그밖에도 "데덴치스" "젬젬시꾸" 등을 사용합니다.
제가 어렸을땐 다른 말을 사용했던것 같은데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출처 - 네이X지시긴
역시 예상대로 일본어 였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일본의 잔재들이 남아있는 대한민국...
이젠 그런 이상한 속어들은 빨리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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