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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너무 짜증나네요... 외숙모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29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돌이쿠우
추천 : 43
조회수 : 6497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04 02:14: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04 02:00:48


베오베글과 다르게... 남편이 애처가면 괴로운 경우에요
자기집일을 나몰라라 합니다.ㅡㅡ


집이 외갓집이랑 가까워서 이번 명절 음식하러 갔거든요,
외갓집에 며느리라곤 외숙모 하나 있는데, 명절때 제사때 항상 저랑 할머니랑 울엄니가 음식 다하고 저녁먹을때즈음해서 얌체처럼 애들 데리고 옴니다.

너무 짜증이 나네요...

그러면서 음식이 간이 짜니 어쩌니하고 남은 음식들 가져가고, 제사상에 올릴 과일 남은거 또는 할머니 드시라고 사온거 다 가져가네요... 제삿상 음식값 그런거 외할머니나 우리집에서 부담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그 집애들이 고등학생도 있고 중학생도 있는데 일하는데 안돕고, 가만히 밥상에서 앉아만 있어서 뭐라하려고 했던거 꾹 참았어요.... 정말 밥상앞에서도 나이나 먹고 징징대고 앉아있고... 고기가 커서.. 안잘라줘서 못먹겠답니다...ㅡㅡ

정말 하다하다 별게 다 짜증이 나더라구요


우리 엄마나 내가 그 집 몸종도 아니고.... 

이게 이번해만 그런거 아니라 계속 그러니깐 문제에요...
아이가 아프다니... 일이 바쁘다니.... 그러면 뻔히 나이든 노모 혼자서 일할꺼 알면서, 일도 잘 안하고 늦게오고... 

이걸 계속 말했죠 이모나 엄마께서... 근데 알아듣질못하고 그냥 넘기니깐 짜증이 나네요

우리 외할머니도 짜증나시면서, 짜증은 우리엄마한테 내시고... 또 외삼촌네 오면 좋아하고...
정말 저도 지쳐요
우리 외할머니의 지고지순한 장남에대한 사랑도 지치고, 장녀라고 막대하는것도 지쳐요

아무튼 오늘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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