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모르는 아가씨
게시물ID : gomin_329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스Ω
추천 : 1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09 02:07:51
매일 출근길에 오르면 정류장 앞에서 그녀를 만납니다.
항상 한발 앞서 도착하고 거울을 보며 빗질하는 교복이 잘 어울리는 아가씨
말 한번 걸고 싶어도 정류장 뒷편 차량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그새 마음이 사라집니다
7정거장이 지나면 저는 하차하고 그녀는 학교로 갑니다
15개월이 지나도 청아한 눈빛에 웃으면 상큼하니 들어가는 보조개가 너무너무 귀여운 아가씨
14일에 장미 한번 건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둘 사이에 너무 긴 시간차가 느껴집니다
보는 삶에 만족하느냐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
그것이 문젭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