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유학생임.

4년 사귄 남자친구 (CC) 있음. 1학년 1학기때부터 만나서 지금 4학년 2학기 졸업반임
작년에 한국에 있는 외국계 은행에서 인턴을 했는데 어떤 유학생을 동료중 한명으로 만남
괜찮은 급의 학교고 일도 잘하고 영어도 잘함. 근데 그 무엇보다...

외모가...
진짜 빛이남

그 은행 내에서 되게 유명했음. 잘생겼다고.. 한번 봐야된다고
내가 일했던 부서 특성상 사람들을 다 한번씩은 만나는데
그분은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는순간 아 이사람이구나 직감했음

키도 크고 엄청 훤칠한데 얼굴도 하.... 진짜 너무 잘생김 ㅜㅜ
근데 막 연예인처럼 잘생겼다기보다는 턱이 조금 앞으로 나왔음
근데 그것만 빼면 정말 완벽함... 아니 차라리 그게 있어서 더 멋있는걸지도 모름

난 남자친구가 있었으니까 그냥 신경쓰지않고 아 잘생겼구나 했는데
그리고 난 미국에 돌아가서 다시 남친과 알콩달콩 연애를 함.

그런데
지금 1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잊을만하면 그사람이 꿈에나옴 ㅡㅡ
인턴할때도 꿈에 나왔고
학기중에도 가끔 꿈에나오고
어제도 꿈을꿈... 그사람이랑 친해지는 꿈

하...ㅜㅜ
나 정말 연애할땐 외모도 안보고 성격만 보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얼굴에서 떨어진다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같은 부서에서 일한적도 없었떤
그 남자 ㅡㅡ 가 왜 지금까지 날 괴롭히는지 모르겠음 ............ㅜㅜ


정말 어떻게 해야함..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