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에 노래 제제는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와 밍기뉴를 모티브로한 제 3의 인물이라고 하는거에서 생각해봤어요..
음.. 일단 소설을 재해석한다는건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거같아요. 위키드 처럼 악역이 악역이 아니다 라고 만드는것이랑 소설속의 인물중 조연의 이야기도 풀어나가는것이라던지말이죠...혹은 소설속의 인물을 데려와서 조금 다른 설정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던지요
아이유의 재해석은 제제와 밍기뉴 (소녀버전)을 데려와서 그 둘만의 살짝 달달한 이야기를 만들고싶어했던거같아요.
그리고 제제가 학대의 상처가있는 아이가 아닌 그 개구장이의 모습과 착한모습만있는 그런상태의 아이 라는 설정에서요
하지만 사람들은 라임오렌지에서의 제제가 너무 확실한 캐릭터로 남아있어서 헐 이게 뭐야.. 이런 반응 같구요.
거기에 원래 아이유 인터뷰에선 제 3의 존재라는말은 없구 제제의 모티브였어요!! 라고만 했으니 더더욱 그런거같아요
아이유가 풀어나가고싶었던 이야기는 조금 다른 설정을 붙인 이야기였는데 그걸 설멍하는것과 풀어나가는것을 잘해내지 못한거죠..
아이유를 쉴드치는건 아니에요..
솔직히 제 반응도 처음엔 헐...아이유가 5살 상처가 많은 아이가 섹시하대ㅠㅠㅠㅠ에서 일단 책을 읽고 모티부에서 따온것 이라는것도 알고 아... 이건 아이유가 제제를 잘못 이해했구나... 제제의 상처를 깊게보지는 못해ㅛ구나.... 에서 사과문 읽고는 지금 해석을 해봤어요..
그냥 이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아이유가 으예 잘못이 없다는건 아니에요. 처음부터 제대로 설명을 했더라면 일이 커지지는 않았을거같네요...처음에 나는 제제의 모순점이 섹시하다고ㅠ생각했어 보다는나는 제제가 가진 장난꾸러기같은 모습과 만약 밍기뉴가 소녀였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고 색다른 이야기를 써봤어.요정도만 됐어도...
다른 연예인 팬분들도 그사람이 작품시작하거나 앨범나오면 그사람 글 쓰잖아요. 그때는 그 사람/그룹의글이 지분이 제일 많지 않나요??
아이유글도 아이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쓰는거니까요
사실 연예인 논란에 처음 참여해봐요. 사실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연예인 자체에 관심이 많지 않아요. 이름도 못외움... 하지만 아이유 노래는 좋아했던 편이에요. 요번 음원까지 구매했으면.. (원래 그냥 듣고싶으면 유툽가서 듣고 뭐 산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팬은 아니지만 관심이 가는.. 뭐 그런느낌?
그래서 어... 음... 관심이 가는 가수?아이돌?이라서 조금 더 알고싶었을 뿐이에요... 나쁘게 보고싶지만은 않았던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