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문과대학 기준으로, 학생회비는 1년에 8000원 입니다. 그 조차도 등록금 고지서에 명시되어 있지만, 원할경우 출력할 때 체크항목에서 빼고 출력하면 총 등록금에서 8000원이 빠집니다..
또한, 내가 낸 8000원의 내역도 학교 전산시스템 프로그램에 들어가면(성적공시나 뭐 그런거 하는 프로그램) 어디어디에 쓰였는지 낱낱히 공개가 되고 말이죠...
충남대는 무슨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길래 그 모양인지;;; 과 잠바도 아니고 과 티가 88000원?? 헐;;
저희과는 과잠바(야구잠바)가 35000원 이고, 과 티가 7000원 인데 ㅡㅡ 일부 대학생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과잉징수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보네요 ...
사실 우리대학교에서는 저 8000원도 내야 될 이유를 모르겠다고 내지 않는 학생도 있는데, 그런 학생이 또 회장이나 부회장 혹은 학생회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교 지원도 그만큼 따라가 주기 때문 에, 저 8000원의 내역은 새터비에서 모자라는 물품 구입비나, 새터 외의 학교 행사시에 여러가지 빌리고 사는 데 모두 쓰입니다...
그리고 새터비.... 미쳤군요... 헌내기가 40000원? ㅉㅉㅉ 새내기는 15000원 이고, 헌내기는 20000원이 정상아닌가요? 그리고 안가는 사람은 안내는게 정상 아닌가요? 가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즐기려고 가는 자리에 왜 안가는 사람의 돈을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안가는 사람이 많다면 그만큼 회비를 올려서 받는게 맞는 것 아닌가요;;;
그런면에서는 제가 다니는 대학교가 굉장히 투명하다고 느껴서 다행이고, 충남대학교 11학번들 너무 불쌍하네요.... 그래도 시험보고 가고 싶었던 대학 들어갔는데 가서 하는짓이 돈 뜯기는 짓이라니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