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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2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에나온달★
추천 : 1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02 01:08:44
이젠 힘을 잃은 전구가 깜빡거리는
빛 한줄기 들지 않는 어두운 방
밖은 아침인지 저녁인지 알길없이
그저 방안에 머물러 있다
빛이 그리워 나가려 해도
문을 여는 법조차 잊었다
다시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환한 밖을 꿈을 통해 본다
여전히 어두운 방에
여전히 혼자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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